-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양 1억 기부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18일 청소년 작가 백은별(16)양이 1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백양은 이번 기부로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백양의 가족과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백양의 기부금은 향후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백양은 지난해 1월 장편소설 ‘시한부’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선 사춘기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이 소설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20주 연속 유지했다. 백양은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을 출간하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기부에 대해 백 양은 “많은 독자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이를 약정한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0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회원 약 3700명이 활동 중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경남 산청 산사태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중대본 “총력 대응”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수지·지예은, 나란히 ‘청룡’서 수상… 인기 독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尹 처벌 확대되나" 특검, '외환죄' 수사 집중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합법 탈 쓴 편법”…롯데렌탈 유상증자 둘러싼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펩트론, 성조숙증·전립선암 '게임체인저' 예고… 판도 뒤집힐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