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데이터 보안 기업 코헤시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열고 ‘넷백업’ 새 기능 발표
- 양자 안전 암호화·향상된 위험 분석 등 기능 포함
코헤시티 CPO “넷백업 업데이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버전”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AI 기반 데이터 보안 분야 기업 코헤시티(Cohesity)가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코헤시티 넷백업 11.0’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코헤시티 넷백업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의 범용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양자 안전 암호화·고위험 사용자 행위 식별을 위한 위험 분석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이상훈 코헤시티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많은 사이버 공격 등으로 복구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면서 “어느 때보다 유연하게 데이터 보안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헤시티 솔루션은 데이터 백업을 복구할 때 시간을 경쟁 솔루션보다 10배 이상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의 발표가 끝난 후 바수 머시 코헤시티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코헤시티 데이터 클라우드와 데이터 플랫폼을 설명했다. 한국 기업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코헤시티 솔루션 넷백업을 업데이트 하면 코헤시티의 최신 기술을 사용하게 된ㄷ. 머시 CPO는 “랜섬웨이 감지 등의 다양한 기능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헤시티가 개발한 솔루션 가이아(Gaia)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업 지식 발견 도우미인 코헤시티 가이아를 확장하여 저장된 백업 데이터에 대한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기업의 백업 데이터만을 AI로 분석하는 것이다.
최근 선보인 넷백업 11.0에 대해 머시 CPO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해도 우리의 솔루션을 뚫을 수 없다”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이 지속적으로 공격 방법을 고도화하는 만큼 방어 전략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계정을 만들어서 공격을 해도 넷백업은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바로 본인인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머시 CPO는 “넷백업은 지금도 강력하지만 앞으로 혁신적인 부분이 계속 적용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헤시티가 이번에 발표한 넷백업 11.0은 ‘양자 안전 암호화 기능’을 적용했다. 모든 통신 경로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전송 중인 데이터 암호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비성장적인 사용자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확대했고, 클라우드 지원도 확대했다. 아마존 도큐먼트·아마존넵튠·애저 코스모스·깃허브·깃랩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다. 넷백업은 미국 금융 기관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엄격한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코헤시티는 2013년 설립된 후 기업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이를 항상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5000억원, 100엑사바이트의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4월 현재 1만2000여 곳의 클라이언트가 있고 파트너는 3000개 기업 이상이다. 포춘 100대 기업의 85%가 코헤시티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베리타스(Veritas)와의 합병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헤시티가 20%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Veeam·Dell·IBM·Commvault 등이 이어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정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정보
AD
추천
"허리통증" 심각환자.."이것" 하자마자..바로..충격!추천
79세 김용건 "고혈당, 당뇨" 예방하는 1%의 비밀!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AD
김윤주
2024.05.01더 알아보기
김윤주
2024.05.01더 알아보기
김윤주
2024.05.01더 알아보기
김윤주
2024.05.01더 알아보기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이재명, 2025 타임지 100인 선정…“韓 차기 유력 지도자”(종합 2보)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
'연봉 237억원' 김병현, 해외 요식업 구상 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중국 1분기 성장 놀랍긴 한데…미국발 관세폭탄에 어쩌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중복상장 단골 SK"…한국거래소, 엔무브 IPO에 제동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우물안 개구리 벗어난 큐렉소, 알고보니 세계 의료로봇 10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