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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고목에 미디어파사드로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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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도동서원에서 440년 된 은행나무가 빛의 예술로 부활했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천연기념물급 보호수에 미디어파사드를 적용,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였다.이번 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은행나무에 투사되는 영상은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의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다. 빛과 영상이 서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지며 가을밤의 낭만을 자아낸다.오는 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람객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밤을 선사한다.달성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도동서원 일원에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 자연과 빛이 공존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최재훈 군수는 "도동서원이 지닌 역사성과 자연미를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21 21:14

1분 소요
걷고, 쉬고, 치유하는 '울진 가을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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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울진이 여행객들에게 힐링 초대장을 내밀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울진의 가을은 그 자체로 그림이다. 금강소나무 숲길을 비롯해 왕피천 봇도랑길 등이 대표 힐링코스로 손꼽히며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울진의 상징인 금강소나무 숲길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신비의 숲'이라 불린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소나무 잎 사이로 스며드는 숲길의 공기는 도시인에게 그 자체로 치유다. 숲을 따라 내려오면 금강송 에코리움의 지관서가가 기다린다. 나무 향이 가득한 서가에서 책 한 권과 함께 머무는 시간은 완벽한 쉼이다.왕피천을 따라 이어진 봇도랑길은 농수로 옆으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근 개장한 평해명품 맨발걷기길은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월송정 주변에 조성돼,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산행 후의 피로는 온천으로 녹인다. 응봉산을 오른 뒤 덕구온천에서, 백암산과 신선계곡을 둘러본 후 백암온천에서 여유를 즐기면, 가을 치유루트가 완성된다. 온천지대 특유의 따뜻한 수증기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왕피천 공원이 단연 인기다.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곤충체험관, 안전체험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푸른 잔디와 소나무 숲이 펼쳐진 공원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하는 가족형 쉼터로 자리 잡았다.한편, 울진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와 가을여행 버스를 운영 중이다. 관광택시는 4시간 기준 3만2천 원으로 소규모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25명 이상 단체는 1인당 5천 원에 이용 가능한 가을여행 버스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여행 중 사용한 금액의 10%를 울진 특산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을 울진은 자연과 쉼, 그리고 추억이 함께하는 계절"이라며 "걷고 쉬며 힐링하는 여행지로서 울진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21 21:13

2분 소요
영천 가을축제, 별빛부터 와인까지 오색 향연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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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가을이 축제로 화려하게 물들였다.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가을축제에 8만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영천문화예술제 등 5개 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별빛의 도시 영천'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가수 김필의 감성 무대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천문동아리와 함께하는 스타파티, 어린이 과학 체험, 우주 강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보현산댐 출렁다리 야간 개방은 이색적인 가을 정취를 더했다.제23회 영천한약축제는 강변공원과 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한방 명의의 무료 진료, 약초전시터널, 약재 전시, 갓 만들기·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통 놀이를 선보였고, 스탬프 투어와 룰렛 이벤트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영천강변공원에서는 제13회 와인페스타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열렸다. 지역 10개 와이너리가 선보인 50여 종의 와인은 재즈·팝 공연과 어우러지며 도심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명품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한우식당에는 개장 첫날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한우불고기버거, 돼지육포, 요거트 등 축산물 시식 부스도 인파가 몰렸다.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는 강변공원과 시민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풍물·난타 경연, 읍면동 줄다리기 등 전통 행사부터 지역 예술가의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피날레 무대인 제29회 왕평가요제는 주현미·박구윤·강민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과 문화, 와인, 한우, 한약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통해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21 21:12

2분 소요
2025 김천김밥축제, 더 커지고 맛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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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일부 논란을 일으켰던 김천김밥축제가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5 김천김밥축제가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김밥 판매부스의 대폭 확대다. 지난해 8개에 그쳤던 김밥 판매업체가 올해는 32개로 4배 늘었다. 김천의 대표 로컬 김밥을 비롯해 전국 이색 김밥, K-푸드 열풍을 이끈 냉동김밥, 방송 화제작 남보라 김밥까지 총출동한다.또한 CU편의점과 협업한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을 현장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김가네와 손잡은 전국 유일 스낵 김밥도 첫선을 보인다. ㈜대정과 협력해 시간당 1,000줄 이상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라이브 공정 체험도 진행된다.올해 김밥축제의 또 다른 변화는 행사장 규모다. 기존 사명대사공원 중심에서 직지문화공원까지 확대해, 전체 면적이 5배 커졌다. 부스별 개별 키오스크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중 줄서기를 없앴고,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김밥 수량을 안내한다.행사장은 김밥의 주재료를 테마로 한 ▲무지링존(단무지) ▲오잉존(오이) ▲햄찌존(햄) 등 3개 섹터로 구성된다. 각 존에서는 김밥 판매, 체험, 공연, 플리마켓, 관광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다.지난해 축제 최대 불만이었던 교통 문제도 대폭 개선된다. 김천시는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셔틀버스 노선을 지난해 2개에서 6개로 늘렸다. 셔틀버스는 지난해 10대에서 40대로 증차, 상하행선 모두 전용차로를 확보했다. 셔틀 이용자에게는 김밥 할인쿠폰과 무료 기념품이 제공된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해 김밥축제를 통해 우리 시를 알리는데 큰 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라며, "올해 축제는 지난해 문제점을 개선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21 21:11

2분 소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대구서 경상감영 풍속재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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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00여 년 전 조선시대 관청 문화를 재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역사문화 체험축제다.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조선시대 관청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 순라의식, 전통무예 시범, 취타대 공연, 타종행사(경점시보), 어린이 향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상감영의 정문 앞에서는 위풍당당한 수문장들의 교대식이 진행되고, 취타대의 북소리와 나팔소리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통의상 착용과 민속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의 흥취를 느낄 수 있다.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어린이 향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등학생 참가자 25명이 선발돼, 조선시대 선비 복식을 입고 경상감영 내 징청각에서 대구를 주제로 글을 짓는 과거시험을 치른다.한편, 경상감영은 1601년(선조 34년) 대구에 설치된 뒤 1910년까지 영남의 행정과 군사 중심지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최근 복원사업과 연계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와 함께 궁궐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감영 주요 건물의 복원과 연계한 역사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상감영을 대구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16 20:32

1분 소요
청정 동해바다로 떠나는 미식여행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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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한 가을바다와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미식 향연이 될 전망이다. 축제기간 동안 죽변항 일대는 신선한 수산물이 한데 모이는 바다의 밥상으로 변신한다.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해체쇼, 즉석 경매, 물회 퍼포먼스 등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다양한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돼 싱싱한 바다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밤에는 죽변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어등(魚燈) 전시가 펼쳐지고, 해상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이 출연해 흥겨운 가을 밤을 수놓는다.한편, 가을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울진은 금강소나무숲길, 불영사계곡 트레킹 코스, 왕피천 생태탐방로 등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이다. 인근의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죽변 드라마세트장,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덕구온천·백암온천 등도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특히 월송정 맨발걷기길은 흙길 위를 걷는 이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전하며, 반딧불이로 물든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망양정 해수욕장과 구산해변은 캠핑·차박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동서트레일 울진구간은 백패킹족 사이에서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울진의 바다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이자 지역 관광의 중심축"이라며, "청정한 자연과 바다의 맛, 그리고 따뜻한 울진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16 20:31

1분 소요
봉화송이축제, 가을 미식향연 속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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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봉화송이축제가 16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 청량문화제가 한데 어우러진 미식문화축제다.축제는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500인분의 비빔밥이 즉석에서 버무려져 제공되자, 관람객들은 긴 줄을 서며 봉화의 맛을 즐겼다.저녁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이수연, 정다경, 최재명, 천록담, 손빈아 등이 등장해 관객들의 흥을 돋군다. 가을 정취 속에 펼쳐진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가집 형태로 꾸며진 송이주막에서는 도토리묵, 송이탕, 전 등 향토음식과 전통주가 어우러지며 맛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내성천 송이라면은 송이버섯, 파, 계란을 더한 밀키트형 메뉴로 하루 500그릇 한정 판매 중이다. '5천 원으로 즐기는 봉화의 깊은 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올해는 오랜만에 송이가 풍년이다. 봉화송이생산자유통협회가 운영하는 송이판매장터에서는 신선한 송이를 직거래로 구입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관광객들은 "향이 진하고 육질이 탱탱해 전국 어디서도 이런 송이를 맛보기 어렵다"며 감탄을 쏟아냈다.이번 축제기간에는 제42회 청량문화제, 봉화군 농특산물 한마당, 목재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삼계줄다리기, 교복체험, 전통김치 담그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송이와 한약우, 농특산물, 청량문화제가 함께 어우러져 봉화의 가을을 풍성하게 담아냈다"며 "가을의 맛과 향, 그리고 봉화의 정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16 19:36

2분 소요
"느림의 가치를 느끼다" 2025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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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느림의 가치'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느림의 도시 상주'를 알리고,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로컬 축제로 진행된다.행사장 곳곳에는 상주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들이 향연을 펼친다. 배추전·묵·두부·뽕잎밥·한과·강정·우리밀 수제피자 등이 선보이는 슬로푸드존에서는 전통의 맛과 자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슬로체험존에서는 함창명주, 규방공예,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옹기, 목공예, 반려식물 등 상주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체험이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팽이 놀이터, 공연과 전시, 마켓이 함께하는 슬로스테이지도 운영된다.올해 축제는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의 눈누난나 곤충페스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한복문화주간이 동시에 열려, 함창명주테마파크 일대가 곤충·한복·슬로라이프의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정대희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상주의 맛과 멋, 그리고 느림의 미학을 담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여유와 따뜻한 삶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16 19:34

1분 소요
구미푸드페스티벌, 송정맛길 일원서 18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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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가을 미식축제가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 1.5km 구간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구미(龜尾)를 9味로 색다르게 재해석해, 특색 있는 9가지 먹거리 테마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미식품대전 ▲구미먹거리장터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구미당김치맥존 ▲삼겹굽굽존 ▲어린이 먹거리존 ▲향토막걸리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등이 조성돼,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운다.특히 먹방계의 대세로 꼽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행사장을 방문해 푸드앤토크를 진행한다. 김민경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구미의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또한 할로윈 콘셉트의 참여형 이벤트 '오싹! 코스튬 콘테스트'가 오후 4시에 열려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우승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수여된다.18일 개막식 후에는 발라드 왕자 조성모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소유미·홍서현의 트로트 공연과 DJ할리퀸의 디제잉이 송정맛길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인근에서는 국악인 고영열·유태평양이 출연하는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 동락공원의 청춘힙합페스티벌 , 구미독서문화축제 등 연계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김장호 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지역 식품산업과 농산물, 문화가 결합된 종합 미식 콘텐츠"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를 통해 구미만의 낭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10.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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