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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모빌리티, 네이버페이와 제휴… 대리운전 이용 5% 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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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전문 플랫폼 ‘핸들대리앱’를 운영하는 ㈜핸들모빌리티(대표 윤보현)는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대한민국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연말까지 전개한다.이번 네이버페이 제휴를 통해 핸들대리 앱 사용자들은 대리운전 이용 시 요금의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핸들대리 앱을 처음 설치하고 네이버페이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 5매가 지급된다. 할인쿠폰은 대리운전 호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메시지와 실질적 보상 혜택을 결합한 공익 캠페인의 성격을 띤다. 이 캠페인은 '합리적 보상'과 '책임 있는 귀가 문화'를 강조한다. 핸들모빌리티는 캠페인을 통해 대리운전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음주운전 사고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42건 발생했다. 대부분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번의 음주운전이 개인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윤보현 핸들모빌리티 대표는 “사용자가 대리운전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대리운전이 음주 후 귀가의 기본 선택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객들은 네이버페이 앱 내 ‘혜택 둘러보기’ 메뉴에서 ‘핸들대리 5% 적립’ 혜택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네이버 쇼핑, 콘텐츠 결제,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핸들모빌리티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대리운전을 통한 ‘안전한 귀가’ 문화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핸들대리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핸들대리’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2025.10.22 17:15

2분 소요
‘이번엔 사무라이다’…엔씨, 리니지2 최초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무라이 크로우' 오픈 예고

IT 일반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가 11월 5일 최초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무라이 크로우’를 오픈한다.엔씨(NC)는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러시아 등 리니지2를 서비스 중인 지역에 신규 서버와 신규 클래스 ‘크로우’를 동시 업데이트한다.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지역별 신서버의 캐릭터 레벨, 혈맹 활성화 포인트, 가디언 레벨을 기준으로 경쟁하는 ‘글로벌 아레나: 원 월드(GLOBAL ARENA: ONE WORLD)'도 진행한다.신규 서버는 11월 5일 저녁 8시 오픈한다. 모든 지역이 ‘피스 존(Peace Zone)’으로 설정되어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가 제한된다.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는 '집중 플레이 타임’으로, ‘피스 존’이 일부 지역에서 해제되어 자유로운 플레이와 집약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리니지2는 ‘드래곤 레이드(Raid, 협동전투)’ 등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대규모 협동 콘텐츠를 선보인다. 향후 서버 간 경쟁하는 신규 콘텐츠 ‘중립들의 전쟁: 서버전’도 추가할 계획이다.‘크로우’는 리니지2 세계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동양 무사 콘셉트의 신규 클래스다. 강력한 근거리 공격과 빠른 돌진 능력이 특징이다. ‘크로우’의 콘셉트를 강조하는 신규 영지도 추가된다.엔씨(NC)는 오늘부터 ‘사무라이 크로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크로우 귀걸이’, ‘봉인된 여우 목걸이’, ‘크로우 지원 상자’ 등을 받는다. 기존 리니지2 이용자에게도 11월 5일 △파괴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블랙 쿠폰’, 캐릭터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등 혜택을 제공한다.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0.22 15:23

2분 소요
웰로비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SaaS 표준등급 획득

IT 일반

AI 거브테크(GovTech) 스타트업 웰로는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로,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번에 웰로비즈가 취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평가 항목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취약점 관리, 침입 탐지 및 보안 감시, 데이터센터 보안, 시설 관리, 재해 복구 체계, 공공용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웰로비즈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를 통해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들은 별도의 보안 적합성 심사 없이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로비즈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행정 혁신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복잡한 RFP 작성과 행정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I솔루션 ‘웰로비즈 공공기관용’을 확대 배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고도의 보안이 특히 요구되는 재정, 국방, 보건 시스템 등 상/중 등급 영역의 기관 특화 SaaS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웰로비즈는 현재 CSAP SaaS 표준등급 외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주요 국제·국내 인증을 다수 보유 중이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ePRIVACY(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을 통해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전반에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는 웰로비즈가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와 행정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가 수준의 기술 신뢰성과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공공기관의 행정혁신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웰로비즈는 정부지원사업과 조달사업 관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AI 기반 SaaS로, 현재 30,000여 개 기관의 약 63만 건의 사업이 시스템에 연동되어 운영 중이다. 공공사업 탐색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18배 단축돼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효과를 입증했으며, 누적 고객사는 7,000여 곳에 이른다. 최근에는 전략 설계와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웰로비즈 컨시어지 Pro+’를 선보여 기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025.10.22 15:14

2분 소요
크래프톤, 지스타 2025에서 ‘팰월드 모바일’ 최초 공개

IT 일반

크래프톤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 9년 연속 참가한다.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최초 공개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팰(Pal)’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원작 팰월드는 150종이 넘는 신비한 생명체 ‘팰’을 수집하고 전투, 건축, 농업, 공장 가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거점을 구축하며 모험하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2024년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플레이어 수 3,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래프톤은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IP를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출품작과 부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22 15:03

2분 소요
드림에이지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10월 22일 정식 출시

IT 일반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오늘(22일) 낮 12시 정식 출시됐다.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을 완료한 이용자는 설치된 버전을 실행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각 마켓을 통해 게임을 설치하면 된다.정식 출시와 함께 총 5개 월드, 25개 서버가 오픈된다. 서버 선점 및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정식 서비스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 시 사전 생성한 캐릭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단일 채널의 광활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MMORPG 장르 핵심인 경쟁 요소 뿐만 아니라, 협동·도전 콘텐츠, 비행·수영·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활용한 탐험 콘텐츠가 특징이다.아키텍트는 앞서 사전 등록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전날(21일) 진행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최종 4차까지 진행됐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게임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는 “아키텍트는 기술적 완성도와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모두 갖춘 MMORPG”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59

1분 소요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지위 획득

IT 일반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UAM 산업을 위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확보했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이외에도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자격 획득으로 KT는 국내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핵심 주체로 도약하게 됐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이다.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한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한다.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된다.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이다.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한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이다.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 원만호 상무는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2 14:52

3분 소요
‘LG 씽큐 온’, AI 홈 시대 연다…“생성형 AI로 가전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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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본격 출시한다.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22일 온라인브랜드샵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를 국내에 순차 판매한다. LG 씽큐 온의 출하가는 24만6000원, LG IoT 디바이스는 4만~51만 3000원이다.IoT 기기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씽큐 온 구매 시 전문기사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설치 엔지니어가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AI 홈을 구성해 준다. 또, 집 안의 AI 가전, IoT 기기 등과 씽큐 온의 연결은 물론, 음성/원격 제어 및 가전 업그레이드하는 법까지 알기 쉽게 소개한다.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LG 씽큐 온’은 일상 대화를 통해 마치 친구처럼 공감하며 소통하는 AI 홈의 핵심 허브”라며, “생성형 AI로 가전을 제어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AI 홈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AI홈 허브 ‘LG 씽큐 온’, 일상 대화로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최적으로 제어LG 씽큐 온은 고객과의 일상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한다.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LG AI 홈의 핵심 기기다. 올해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세련된 원통형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또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 홈 패키지도 선보인다.최적의 맞춤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고객은 씽큐 온과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전구 등으로 구성된 웰슬리핑(Well-Sleeping) 패키지가 편리하다. 전용 앱을 통해 설정된 취침 시간에 맞춰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동시에, 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저소음 모드로 동작하고, 연결된 IoT 블라인드는 자동으로 닫히는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도어락 등 다양한 LG IoT 디바이스를 포함한 ‘스마트스타트(Smart Start)’ 패키지를 구매하면, 집 안 전체를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홈으로 조성할 수 있다.예를 들어,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 드레스 룸에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면, 습도가 높아졌을 때 씽큐 온이 연결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자동으로 가동한다. 공부방, 주방 등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션/조도 센서, 도어 센서 등으로 공간의 상태를 분석해 더욱 정교하게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온과 IoT 기기를 활용하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외출시에도 씽큐 앱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다.다른 기기와의 폭넓은 연결과 다양한 서비스 확대, ‘LG 쉴드’로 안전한 AI홈 구현LG전자는 씽큐 온과 연동된 다양한 AI 가전 및 IoT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했다.LG 쉴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분석,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Key)를 분리된 공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외부에서 작동 코드나 데이터를 변조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또, 최신 암호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협‧침입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한다.폭넓은 연결성도 장점이다. LG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다양한 국내외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또, LG 씽큐 앱의 통합 허브 앱스토어 ‘씽큐 플레이(ThinQ PLAY)’를 활용하면, 씽큐 온과 연동되는 ▲캘린더 ▲택시 예약 ▲음악 스트리밍 ▲날씨 등 약 800개의 다양한 앱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IoT 기기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씽큐 ‘아파트 단지 연결 서비스’ 등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AI 홈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InsightAce Analytic)’는 AI 기반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부터 연평균 21.3%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1,041억 달러(한화 약 14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0.22 14:49

4분 소요
덴티움, 고순도 지르코니아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세라믹학회 및 INTRA2025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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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세라믹학회 및 INTRA2025(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고순도 지르코니아 분말과 고체산화물 셀(SOC)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연구기관과 대기업들이 국내 셀 전문업체의 등장을 반기며, 하프셀과 풀셀에 대한 주문 의사를 잇따라 밝히고 있다. 지르코니아 원료를 활용하여 박판 및 제품 개발을 모색하는 기관은 물론 선박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덴티움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구체적인 접촉을 이어갔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 및 세라믹학회 기업체 세션에서 단독 발표를 통해 고체산화물 셀의 원료 단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풀 밸류체인(Full Value-Chain)’을 공개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르코니아 분말과 고체산화물 셀 모두 고객사의 설계 요구에 따라 맞춤형 사양 공급이 가능한 점을 선보이며 향후 첨단 소재 시장의 핵심 솔루션 공급사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특히 지르코니아는 기존의 치과용 블록에 이어 고체산화물 전해질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지르코니아의 전체 사용량 중 약 80%는 에너지 관련 소재로, 20%는 인체에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 등 덴탈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덴티움은 이러한 지르코니아의 특성을 바탕으로 의료와 에너지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술과 사업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글로벌 지르코니아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8억 달러로 추산되며, 치과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로 연평균 4.2% 성장해 2035년에는 약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움의 지르코니아 개발 기술과 생산 역량은 이러한 시장 성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덴티움의 지르코니아는 15년 이상의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를 위한 수열합성법 적용 △안정화제(이트리아) 최적화 △입자 뭉침 문제 해결 △고난도 분쇄 공정 최적화 등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며 독자적인 양산 레시피를 구축했다. 현재 덴티움은 연간 15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덴티움은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서 쌓은 정밀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고체산화물 셀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고체산화물 셀은 전력을 생산하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핵심 부품으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밀하고 견고한 소재가 필요하다.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상용화가 일부 선진국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덴티움은 상업적으로 검증된 세라믹 가공 기술을 활용해 고체산화물 셀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사양 제작까지 가능한 기술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덴티움이 치과용 소재뿐 아니라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특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기술력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덴티움의 고체산화물 셀은 예상보다 빠른 생산 속도와 뛰어난 표면 평탄도를 갖춰 기술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INTRA 2025 참가는 덴티움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소재 기술력을 업계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치과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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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 믿으셔야 합니다'...5억원 갈취한 'AI 이정재' [AI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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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조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가짜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50대 여성으로부터 5억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한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면서 피해를 입었다. 사칭범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했다”며 접근한 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3’ 촬영 중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 대화 채널을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사칭범은 AI로 만든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다른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며 신뢰를 쌓았다. 신뢰 관계가 형성되자 ‘경영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켜 금전을 요구했다. 경영진은 이정재와의 직접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600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팬 미팅용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 원, 이정재가 미국 공항에 억류됐다는 거짓 사유로 수차례 수천만 원을 요구했다. 사칭범은 A씨를 ‘여보’, ‘꿀’ 등으로 부르며 연인 관계를 연출하기도 했다. A씨는 사칭범의 말에 속아 6개월간 총 5억원을 송금했다. A씨는 “오면 전부 갚아준다고 하니 믿었다”며 “진짜 이정재라면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경남 밀양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하자 사칭범은 A씨에게 ‘자신을 믿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소재 조직과의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경로를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조직을 추적 중이다.로맨스 스캠은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호감을 얻은 뒤, 그 호감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사기를 저지르는 수법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수억 원 규모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교묘한 사기 수법이 늘면서 피해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이정재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10.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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