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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드, 월간데코와 ‘제1회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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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디아드(DYAD)’가 건축·인테리어 전문 매거진 월간데코와 함께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APEX DESIGN AWARDS)’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어워드는 건축 인테리어 전문지 월간데코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디아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시상식을 넘어, 공간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 전 층을 무대로 시상식, 공연, 애프터파티, VIP 라운지 투어까지 각 층별 동선과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설계했다. 행사 본식은 ▲APEX 디자인상 및 건축상 시상 ▲김개천 국민대 교수의 심사평 ▲퓨전국악팀 ‘다올’의 라이브 퍼포먼스 ▲럭키드로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2~3층에서 스탠딩 네트워킹 파티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4층 VIP 라운지에서는 초청된 인사들을 디아드만의 공간 철학과 운영 전략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총 네 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진행됐다. 인테리어 디자인&공간 부문에서는 오픈스튜디오 김진수·김수지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노스텔지어 박현구 대표가 Apex 공간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중심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니즈디자인랩 박성철·한아름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데상뜨가 Apex 공간상을 수상했다. 공공성과 도시의 경계를 주제로 한 디자인 부문에서는 종킴 디자인스튜디오 김종완 대표가 Apex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건축가 부문에서는 유현준앤파트너스가 Apex 건축가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공간 브랜드 관계자는 물론 구찌코리아, 에스티로더, 스와로브스키, 동일하이빌, SM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아드 관계자는 “디자인과 공간, 그리고 브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것이 디아드의 본질”이라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브랜드와 전문가가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큐레이션 모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5.07.16 17:55

2분 소요
카카오엔터, 7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 공개

IT 일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7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인기 노블코믹스부터 기념비적인 무협물, 느와르 액션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일 선보인 ‘후회물 여주인데 멘탈이 너무 강함’은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내 침대 밑에 괴물 남주가 산다’ 등 인기작을 다수 집필한 여로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노블코믹스 웹툰이다. 조회 수 1,000만회를 기록한 원작을 기반으로, 인기작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를 각색한 햇님달님 작가가 각색을 맡았으며, HisB 작가가 화려한 작화를 더했다.주인공은 어느 날 후회물 소설 속 인물 ‘지젤’로 환생해 예상치 못한 온갖 불행을 겪게 된다.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은 남자 주인공과 가족들이다. 이들은 주인공을 갖은 방법으로 괴롭히지만, 지젤은 특유의 지혜와 기지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 주인공이 전생의 경험을 살려 속전속결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쾌감을 안기는 작품으로, 사이사이 등장하는 유머와 재치가 몰입감을 키운다.지난 1일 함께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멸망급 데스나이트가 회귀함’도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장르 6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궁귀 혼자 보우마스터’, ‘혈통이 깡패임’ 등 참신한 작품을 집필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팬덤을 모은 오렌지망고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어서다. 특유의 구성력과 강약 조절로 장면마다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최승 작가가 그림을 맡아 연출로도 호평 받고 있다.주인공은 데스나이트로 개조돼 제 손으로 가족을 죽이고 모든 왕국을 멸망시키며 절대악 '아크리치 도르고'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데미안 학센’. 마침내 온 세상이 절대악의 손에 넘어가려는 순간,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한 그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전생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원작을 살린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연출 등 볼거리가 가득한 작품으로, 이른바 ‘고구마’ 없이 통쾌한 전개와 시원한 복수 서사가 쾌감을 전한다.카카오웹툰에서 지난 8일 선보인 ‘군림천하’는 ‘마검패검’, ‘태극문’ 등 현대 무협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무협소설 대가 용대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무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호쾌한 액션 연출로 무협 마니아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카카오웹툰 ‘아비무쌍’의 이현석 작가가 각색과 그림을 맡아 또 한 편의 대서사시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주인공 ‘진산월’은 몰락한 문파 ‘종남파’의 수장이 된다. 한때 천하제일을 꿈꾸며 번성했던 문파였으나, 현재는 명맥만 이어지고 있는 종남파. 진산월은 “너만은 꼭 군림천하해야 한다”라는 스승의 유지를 받들어 종남파를 부흥시키기 위해 악전고투한다. 치밀한 캐릭터 분석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묵직한 정통 무협물을 기다린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웹툰에서 13일 론칭한 ‘김상사 죽이기’는 시원시원한 연출과 독보적 작화로 카카오웹툰 대표 느와르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용우 작가의 신작이다. 1.1억회 조회 수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끈 전작 ‘주말 도미 시식회’ 못지않은 강렬하고 묵직한 액션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매컷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이야기는 주인공 ‘서진성’이 심각한 전쟁 후유증으로 괴물이 돼버린 군인들에게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으며 시작한다. 복수를 다짐한 서진성은 20년 후 아버지를 죽인 군인들이 모여 사는 구룡성채를 찾아가고, 그 꼭대기에 군림하는 ‘김상사’를 처단하기 위해 한 층씩 성채를 올라가며 적들을 물리쳐 나간다. 층을 오를수록 더 강해지는 적들의 면면과 생동감이 매력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에피소드로 읽는 즐거움을 안긴다.

2025.07.16 17:54

3분 소요
디랩스 게임즈, 김재석 신임 공동대표 선임…AI 기반 웹3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IT 일반

디랩스 게임즈는 플라네타리움 공동 창업자인 김재석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웹3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디랩스 게임즈는 기술 중심의 글로벌 게임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을 개발한 플라네타리움의 공동 창업자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웹3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기 방치형 게임인 ‘임모탈 키우기’의 계승작인 ‘임모탈 키우기 2’를 웹3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운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디랩스 게임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의 ‘쉬운 시작, 깊은 몰입’이라는 미드코어 게임의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AI 게임 생성 플랫폼인 Verse8(버스8)을 활용한 다양한 AI 기반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Verse8은 사용자가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독창적인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이다. 게임 제작 및 배포, 수익 창출까지 모두 사용자의 주도 아래 이뤄질 수 있으며, 서버 연결과 에셋 제작 등 복잡한 작업은 탑재되어 있는 AI 모델 ‘Agent8’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Verse8은 유저 주도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존 게임 제작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재석 공동대표는 “그동안 투자자 입장에서 디랩스 게임즈를 지켜보았다면, 이제는 공동대표로서 AI 중심의 차세대 게임 개발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공동대표는 Verse8을 활용한 AI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권준모 대표는 글로벌 총괄 사업 전략과 마케팅, 외부 파트너십 등 대외 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네시삼십삼분이 보유한 다양한 인기 게임 IP를 기반으로 AI 웹3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07.16 17:45

2분 소요
비피엠지, 태국 중앙수사국과 AI기반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제공 협약 체결

IT 일반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태국 중앙수사국(CIB)과 블록체인 및 AI에 기반한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비피엠지는 AI를 활용해 불법 사이트 자동 탐지 기능과 영상·이미지 등 불법 저작물을 식별하는 솔루션을 태국 중앙수사국에 제공한다. 태국 중앙수사국은 해당 시스템을 저작권 침해 및 유해 콘텐츠 수사, 불법 사이트 식별 및 차단, SNS 내 불법 행위 등 범죄 수사와 행정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AI 기반 사이트 자동 탐지 및 저작물 식별 시스템에 대한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중 본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AI 기술이 저작권 보호와 불법 콘텐츠 근절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공공 안전 및 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태국 중앙수사국 피쳇 캄피라논(Pichet Kamphiranon) 부국장은 “시스템에 대한 실증 검증이 완료되면 한국 기업의 AI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범죄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비피엠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식별 및 분석 솔루션 ‘에코스페이스 AI’를 태국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피엠지는 태국 블록체인 기업 에이든랩스, 지방자치단체, 은행 등과 함께 진행중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인 베리달러(VRDC, VeRified Dollor Co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07.16 17:43

2분 소요
라이엇 게임즈, LoL ‘아리의 온천’ 팝업 개장

IT 일반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아리의 온천’ 팝업을 오늘(16일) 오픈했다.아리의 온천은 아리, 소나, 티모, 볼리베어 등 주요 챔피언의 ‘영혼의 꽃 온천’ 스킨 공개를 맞아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16일) 오전 11시부터 27일(일) 오후 8시까지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운영한다.플레이어는 현장에서 메인 미션 4종을 완료하면 제비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아리의 토큰’을 얻으며 제비뽑기를 통해 영혼의 꽃 하오리, 챔피언 피규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8일(화)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전원은 이벤트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아리의 온천 키링’을 얻는다.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 팝업 현장을 인증하면 ▲포토이즘 부스에서 즉석 사진 촬영 후 팝업 현장에서만 제공하는 ‘아리의 온천’ 프레임 등에 무료로 인화할 수 있으며 ▲티모의 티하우스에서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팝업 내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구매 상품에 따라 ‘영혼의 꽃 아리 키링’ 등 팝업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아리의 온천 관련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6 17:40

1분 소요
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글로벌 공식 티저 영상 및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 공개

IT 일반

카카오게임즈는 16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발표했다.‘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수동 조작을 통한 콘솔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로, 도트 그래픽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직관적인 횡스크롤 전투,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티저 영상은 ‘가디스오더’만의 흥미로운 세계관, 정밀한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을 담아 게임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문구로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7월 23일 오후 12시,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가디스오더’는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 현지 이용자로부터 독창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6 17:38

1분 소요
‘AI로 곤충 키운다’…LG CNS,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진출

IT 일반

AX전문기업 LG CNS가 제조 AX 기술을 기반으로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미래 신성장 기후테크 분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 자동화한다.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의 착수를 본격화했다. 착공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춘천시 육동한 시장 등과 LG CNS 김홍근 부사장 외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밀웜 등의 곤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팩토리팜으로, LG CNS는 AX 기반 생산운영 관리/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곤충 사육/사료 제조/환경 제어 설비 자동화 등을 맡는다.전자, 배터리, 제약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AI 기반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온 LG CNS는 이번 곤충 생산 공정에 양품 선별, 정밀 제어 등 축적된 제조 AX 기술을 적용한다. 올해 연말까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화 양산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LG CNS는 AX 기반의 생산운영 관리/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최적의 곤충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사육/검사/이송/환경설비 등 전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사육 단계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무중단 스마트팩토리팜을 구현한다. 전체 곤충 생산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LG CNS는 AI 생육관리 시스템으로 곤충의 품질과 생산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병들거나 죽은 곤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골라내다 보니 관리 개체 수가 수천, 수만 마리로 늘어날 경우 품질 관리가 어려워 대량 사육에 한계가 있었다. LG CNS는 비전 AI 기술로 곤충의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출하 시점을 산출하고, 곤충의 색상,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 개체를 판별한다.LG CN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K-곤충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곤충 사육 플랫폼을 전면 국산화하고, 코드, 용어, 지표 등 모든 제조 기준정보를 표준화로 통합 관리해 향후 신공장 신설 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LG CNS는 식물을 넘어 곤충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팜 혁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앞서 LG CNS는 16만평 규모의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토양, 기상, 병충해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방법을 제공하고, AI가 유해 조류와 동물을 감지해 퇴치하는 디지털 허수아비를 구축하는 등 AX 기술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팜 서비스를 구축했다.LG CNS 김홍근 부사장은 “LG CNS의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곤충산업의 등대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7:33

2분 소요
이재용 '운명의 날' D-1…삼성그룹주는 희비 엇갈려

증권 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10년 동안 이어졌던 사법 리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증시에서 삼성그룹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린다.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의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2023년 2월 1심에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2월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2017년 2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벌써 10년 가까이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셈이다.이번 대법원 판결로 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나오고 있다.일각에선 최종판단에서도 무죄가 나오지 않겠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지만, 삼성 측은 어떤 결과도 예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대법원 판결을 하루 앞두고 삼성그룹주들은 엇갈리는 모습이다.1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0.06% 떨어진 18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삼성전자는 1.41% 오른 6만4600원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39% 상승중이다.반면 호텔신라는 1.53%, 삼성화재는 2.99%, 삼성생명은 1.23%, 삼성증권은 5.77% 떨어지고 있다.한편 이 회장은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올해 행사에 참석한 뒤 지난 14일 귀국했다.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코 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초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정식 명칭은 '앨런&코 콘퍼런스'다.비공개 행사지만 글로벌 미디어와 IT 업계 거물들이 주요 초청 대상자여서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도 불리며 주목받는다.귀국한 이 회장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2025.07.16 13:51

2분 소요
"신입은 안 뽑고, 경력만?"…20대 청년 고용 줄이는 대기업

산업 일반

국내 대기업에서 20대 직원 비중이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 67곳 중 절반 이상은 최근 2년 동안 20대 청년을 약 5만명 적게 고용했다. 기업 대부분이 신입 채용보다는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고,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둔화로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6일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연령대별 임직원 수 및 비중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의 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3년 22.7%, 2024년 21.0%로 2년 만에 3.8%포인트(p) 감소했다. 같은 기간 30대 이상은 3만5232명 늘어, 전체 임직원 수는 1만2266명 감소에 그쳤다.기업별로는 2022년 43.8%였던 삼성디스플레이의 20대 비중은 지난해 28.4%로, 15.4%p 축소됐다. 그 뒤를 이어 SK온(12.3%p) LG이노텍(8.9%p) SK하이닉스(8.8%p) 삼성SDI(7.9%p) NAVER(7.1%p) 삼성전자(6.6%p) 한화솔루션(6.4%p) 삼성전기(5.9%p) LG디스플레이(5.6%p)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대 고용이 가장 크게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대 고용 비중은 2022년 7.5%에서 지난해 15.8%로 8.3%p 증가했다. 또한 LX인터내셔널(6.7%p) SK에너지(5.3%p) 삼성E&A(5.2%p) S-Oil(4.7%p) 현대제철(4.6%p) 현대글로비스(4.2%p) SK지오센트릭(3.7%p) 두산에너빌리티(3.7%p) 한온시스템(3.4%p) 등도 20대 고용을 늘렸다.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그룹 대표 기업의 20대 청년 고용은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4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매출액이 가장 큰 대표 기업의 고용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20대 고용 규모는 2022년 8만3155명(30.8%)에서 2023년 7만2525명(27.1%), 지난해에는 6만3531명(24.2%)으로 계속 감소했다. 최근 3년간 20대 고용이 줄어든 인원은 1만9624명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의 20대 고용 인원도 감소했다. 2022년 1만1889명(29.6%)에서 2023년 9833명(24.7%), 지난해 8357명(20.8%)으로, 2년 새 8.8%p(3532명) 줄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의 청년 고용은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20대 청년 고용은 2022년 2만6249명(20.8%)에서 2023년 2만6979명(21.6%), 지난해는 2만7564명(21.8%)으로 늘었다.

2025.07.16 10:22

2분 소요
SK플라즈마, 안동에 120억 추가 투자..."물류시설 증설하고, 고용 확대"

산업 일반

SK플라즈마㈜가 안동공장에 120억을 투입해 증설한다. 안동시와 SK플라즈마㈜는 지난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혈액제제 공장 증설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7,955.7㎡ 부지에 물류창고 등 부속시설을 확충한다. 약 120억 원이 추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까지 증설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청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전문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후,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을 선도하며 안동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의 핵심축으로 성장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SK플라즈마㈜의 증설 투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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