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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게임즈, 김재석 신임 공동대표 선임…AI 기반 웹3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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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게임즈는 플라네타리움 공동 창업자인 김재석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웹3 게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디랩스 게임즈는 기술 중심의 글로벌 게임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을 개발한 플라네타리움의 공동 창업자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웹3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기 방치형 게임인 ‘임모탈 키우기’의 계승작인 ‘임모탈 키우기 2’를 웹3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운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디랩스 게임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의 ‘쉬운 시작, 깊은 몰입’이라는 미드코어 게임의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AI 게임 생성 플랫폼인 Verse8(버스8)을 활용한 다양한 AI 기반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Verse8은 사용자가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독창적인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이다. 게임 제작 및 배포, 수익 창출까지 모두 사용자의 주도 아래 이뤄질 수 있으며, 서버 연결과 에셋 제작 등 복잡한 작업은 탑재되어 있는 AI 모델 ‘Agent8’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Verse8은 유저 주도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존 게임 제작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재석 공동대표는 “그동안 투자자 입장에서 디랩스 게임즈를 지켜보았다면, 이제는 공동대표로서 AI 중심의 차세대 게임 개발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공동대표는 Verse8을 활용한 AI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권준모 대표는 글로벌 총괄 사업 전략과 마케팅, 외부 파트너십 등 대외 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네시삼십삼분이 보유한 다양한 인기 게임 IP를 기반으로 AI 웹3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07.16 17:45

2분 소요
비피엠지, 태국 중앙수사국과 AI기반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제공 협약 체결

IT 일반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태국 중앙수사국(CIB)과 블록체인 및 AI에 기반한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비피엠지는 AI를 활용해 불법 사이트 자동 탐지 기능과 영상·이미지 등 불법 저작물을 식별하는 솔루션을 태국 중앙수사국에 제공한다. 태국 중앙수사국은 해당 시스템을 저작권 침해 및 유해 콘텐츠 수사, 불법 사이트 식별 및 차단, SNS 내 불법 행위 등 범죄 수사와 행정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AI 기반 사이트 자동 탐지 및 저작물 식별 시스템에 대한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중 본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AI 기술이 저작권 보호와 불법 콘텐츠 근절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공공 안전 및 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태국 중앙수사국 피쳇 캄피라논(Pichet Kamphiranon) 부국장은 “시스템에 대한 실증 검증이 완료되면 한국 기업의 AI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범죄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비피엠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식별 및 분석 솔루션 ‘에코스페이스 AI’를 태국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피엠지는 태국 블록체인 기업 에이든랩스, 지방자치단체, 은행 등과 함께 진행중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인 베리달러(VRDC, VeRified Dollor Co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07.16 17:43

2분 소요
라이엇 게임즈, LoL ‘아리의 온천’ 팝업 개장

IT 일반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아리의 온천’ 팝업을 오늘(16일) 오픈했다.아리의 온천은 아리, 소나, 티모, 볼리베어 등 주요 챔피언의 ‘영혼의 꽃 온천’ 스킨 공개를 맞아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16일) 오전 11시부터 27일(일) 오후 8시까지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운영한다.플레이어는 현장에서 메인 미션 4종을 완료하면 제비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아리의 토큰’을 얻으며 제비뽑기를 통해 영혼의 꽃 하오리, 챔피언 피규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8일(화)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전원은 이벤트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아리의 온천 키링’을 얻는다.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 팝업 현장을 인증하면 ▲포토이즘 부스에서 즉석 사진 촬영 후 팝업 현장에서만 제공하는 ‘아리의 온천’ 프레임 등에 무료로 인화할 수 있으며 ▲티모의 티하우스에서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팝업 내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구매 상품에 따라 ‘영혼의 꽃 아리 키링’ 등 팝업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아리의 온천 관련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6 17:40

1분 소요
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글로벌 공식 티저 영상 및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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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6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발표했다.‘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수동 조작을 통한 콘솔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로, 도트 그래픽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직관적인 횡스크롤 전투,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티저 영상은 ‘가디스오더’만의 흥미로운 세계관, 정밀한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을 담아 게임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문구로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7월 23일 오후 12시,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가디스오더’는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 현지 이용자로부터 독창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6 17:38

1분 소요
‘AI로 곤충 키운다’…LG CNS,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진출

IT 일반

AX전문기업 LG CNS가 제조 AX 기술을 기반으로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미래 신성장 기후테크 분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 자동화한다.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의 착수를 본격화했다. 착공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춘천시 육동한 시장 등과 LG CNS 김홍근 부사장 외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밀웜 등의 곤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팩토리팜으로, LG CNS는 AX 기반 생산운영 관리/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곤충 사육/사료 제조/환경 제어 설비 자동화 등을 맡는다.전자, 배터리, 제약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AI 기반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온 LG CNS는 이번 곤충 생산 공정에 양품 선별, 정밀 제어 등 축적된 제조 AX 기술을 적용한다. 올해 연말까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화 양산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LG CNS는 AX 기반의 생산운영 관리/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최적의 곤충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사육/검사/이송/환경설비 등 전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사육 단계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무중단 스마트팩토리팜을 구현한다. 전체 곤충 생산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LG CNS는 AI 생육관리 시스템으로 곤충의 품질과 생산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병들거나 죽은 곤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골라내다 보니 관리 개체 수가 수천, 수만 마리로 늘어날 경우 품질 관리가 어려워 대량 사육에 한계가 있었다. LG CNS는 비전 AI 기술로 곤충의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출하 시점을 산출하고, 곤충의 색상,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 개체를 판별한다.LG CN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K-곤충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곤충 사육 플랫폼을 전면 국산화하고, 코드, 용어, 지표 등 모든 제조 기준정보를 표준화로 통합 관리해 향후 신공장 신설 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LG CNS는 식물을 넘어 곤충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팜 혁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앞서 LG CNS는 16만평 규모의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토양, 기상, 병충해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방법을 제공하고, AI가 유해 조류와 동물을 감지해 퇴치하는 디지털 허수아비를 구축하는 등 AX 기술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팜 서비스를 구축했다.LG CNS 김홍근 부사장은 “LG CNS의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곤충산업의 등대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7:33

2분 소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선상에서 빛날 부울경 대표 스타트업 13팀 선발

스타트업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7월 26일 열리는 ‘2025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본행사에 참여할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스타트업 13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슬러시드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컨벤션센터를 벗어나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변화가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부산 슬러시드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핀란드 ‘슬러시(Slush)’의 공식 스핀오프 행사로, 2023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첫 행사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EX)에서 열렸다. 당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 로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부산 창업 생태계를 조명했다. 이후 2회 행사에서는 부산을 넘어 부산·울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행사로 보폭을 넓혔다. 코스포는 약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팀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피칭 심사를 진행, 본행사에 오를 13개 팀을 선정했다. ‘슬러시드 10’(Slush’D 10)에는 지역의 혁신을 이끌 10개 초기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팀으로는 수소-전기 기반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파로스마린이 선정됐고,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파로스마린 외에도 나누기월드·디라이브·메쉬링크·소프트스퀘어드 등이 선정됐다. ‘슬러시드 유스’(Slush’D Youth)는 대학(원)생 및 예비 창업가들의 리그로, 총 3팀이 선발됐다. 기름유출사고에 대응하는 수상 방제 로봇을 개발하는 오아시스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아이오아이오와 차림도 슬러시드 유스에 선정됐다. 선발된 팀 전원에게는 본행사 참여 및 그룹 밋업, 국내외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 행사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 혁신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밀도 있는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팬스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법무법인 미션, 한국남부발전, 한국산업은행 등이 후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2025.07.16 09:25

2분 소요
크릿벤처스USA, AI 콘텐츠 스타트업 ‘어보브테크’에 시드 투자

스타트업

크릿벤처스의 미국 법인 크릿벤처스USA가 인공지능(AI) 콘텐츠 스타트업 어보브테크(AboveTech)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어보브테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AI 챗봇과 사주, 타로 등 운세 콘텐츠를 결합한 ‘젠디’(Zendi)와 고인이나 반려동물을 AI로 재현해 소중한 기억을 이어주는 메모리얼 서비스 ‘디어에버’(dearever)가 있다. 특히 젠디는 출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해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는 크릿벤처스USA 오종욱 대표가 주도했다. 지디벤처스와 서울대창업네트워크 엔젤클럽이 공동으로 참여해 어보브테크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다. 크릿벤처스USA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보브테크가 K-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최주원 어보브테크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콘텐츠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이지만 플랫폼 경쟁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K-AI 콘텐츠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종욱 크릿벤처스USA 대표는 “어보브테크는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팀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유저 경험 중심의 콘텐츠 혁신을 이끄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크릿벤처스는 지난해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 크릿벤처스USA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2024년 11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리플(XRP)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웹3.0 기업 기린랩스(Girin Labs)에 30만달러(약 4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기린랩스는 리플 및 관련 사이드체인 토큰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기린 월렛'을 개발하며 리플 재단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5.07.16 09:08

2분 소요
"이제 '유튜브 이민자' 생활 끝?"…韓서 '세계최저 수준' 요금제 출시

테크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음악 듣기 기능을 뺀 월 8500원의 동영상 단독 구독 상품을 한국에서 올해 안에 출시한다.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보다 절반 가량 낮은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유튜브 뮤직 앱을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월 구독료는 안드로이드 8500원, iOS 1만9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프리미엄(1만4900원·1만9500원) 대비 가격 비율(57.1%·55.9%)은 미국·영국 등 라이트 상품을 출시한 다른 6개 국가보다 낮아 세계 최저 수준이다.출시일은 동의의결 의결서 송달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라이트 출시일로부터 최소 1년간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후 3년 동안은 프리미엄 대비 라이트의 가격 비율을 해외 주요 국가보다 높지 않게 유지한다고 확약했다.현재 프리미엄 가격도 라이트 출시일부터 약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프리미엄에서 라이트로 전환한 회원이나 라이트 신규 가입자에게 2개월 무료 혜택을 준다. 총 75억원 규모로 세계 첫 사례다.공정위는 이 내용을 토대로 잠정안을 수정·보완한 뒤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허용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김문식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프리미엄 구독자 중 타 온라인 음악 서비스로 전환을 희망하거나, 유튜브 라이트 신규구독과 함께 타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구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07.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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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으로 위기 돌파 나선 위메이드…향후 전망은?

IT 일반

‘위믹스 해킹 사건’ 등으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위메이드가 신작 출시를 통해 반응을 꾀하는 모습이다.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가 글로벌 이용자와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 블랙 벌처스는 최근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진행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7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북미, 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 서버 접속은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 테스트는 추후 진행 예정이다.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또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게임성 개선을 진행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게임 내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신작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를 개발 중이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PvP와 PvE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을 무대로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유저들은 좀비는 물론 다른 유저들과의 자원 쟁탈전 속에서 협동과 전략, 액션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미드나잇 워커스는 최근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시간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곳곳에서 플레이어가 유입됐으며 유명 스트리머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의 순간 시청자는 3만 5000명을 넘어섰다.위메이드맥스는 지난 5월 조선 시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탈: 디 아케인 랜드’의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NX’의 공식 타이틀을 탈: 디 아케인 랜드’로 확정하고 관련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탈: 디 아케인 랜드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실사풍 그래픽과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정체불명의 귀물로 가득한 세계에서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무기, 마법, 협업 요소를 활용한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통적 상징성과 판타지가 결합된 가상의 조선 배경은 높은 몰입감을 유도하며, 게임 타이틀 '탈(TAL)'은 '가면'의 의미와 함께 억압된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상징한다. 부제 '디 아케인 랜드(The Arcane Land)'는 마법과 금기로 가득한 미지의 대륙을 표현해 게임 세계관의 본질을 강조한다.이 작품은 매드엔진의 개발력과 기획 노하우를 집약해 PC와 콘솔 플랫폼을 대상으로 오는 2027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소울라이크와 차별화된 액션 RPG 고유의 전투 감성과 오픈월드 기반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문화적 감성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6:18

3분 소요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2주년 행사에 팬 3000여 명 몰리며 성황

IT 일반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의 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건대입구역 스타시티몰 ‘브이스퀘어’에서 열렸다. ‘브라운더스트2’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 IP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선보였다.행사 기간 약 30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캐릭터 일러스트 전시, ▲포토·플레이존, ▲콜라보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진행된 코스어 포토 이벤트와 7월 5일 열린 개발진 사인회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굿즈존 역시 주목을 받았다. ‘브라운더스트2’ IP를 활용한 ‘입체 마우스패드’, ‘미니 쿠션’ 등 일부 인기 굿즈는 조기 품절돼 추가 물량이 긴급 투입되기도 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2주년을 기념한 주요 캐릭터(이클립스, 빌헬미나, 유스티아, 제니스, 레피테아)의 SD 피규어가 온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브라운더스트2’는 현장에서 액자 및 등신대 전시, 2주년 기념 코인 배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네오위즈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브라운더스트2' IP를 오프라인 이벤트, 굿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5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