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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미치는 것보다는"…SK하닉 '억대 성과급'에 직장인들 '시끌'

산업 일반

SK하이닉스가 직원 1인당 1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직장인들이 부러움과 성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기존 기본급 최대 1000%를 한도로 하는 '초과 이익 분배금(PS)' 상한 기준을 폐지했는데, 이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1억원가량의 PS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같은 소식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관련 글이 우후죽순 올라오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한 누리꾼은 "의대에 미친 대한민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공대 출신 엔지니어들은 돈을 많이 줘야 한다"며 "SK하이닉스 응원한다"고 적었다."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들 연봉이 의사보다 많아야 한다" "난 배도 안 아프고 이것을 계기로 애들이 의사 좀 그만 꿈꾸고 이공계 좀 갔으면 좋겠다" "반도체 엔지니어는 똑똑한 인재들이 해야지. 대우가 좋아야 애들이 의대 안 가고 공대로 눈을 돌리지" 라는 의견도 있었다.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엔지니어가 잘해서 받는 게 아니라 회사 들어간 게 대박난 것 같으니 배가 아픈게 아니냐"며 "신입이든 뭐든 그냥 입사한 건데 받는 것 같으니까 부러운 거지"라고 꼬집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3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합의안이 타결되면 직원들은 3조1200억원을 포함, 3년에 걸쳐 총 3조9000억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하게 된다.한편 삼성그룹 노조는 지난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최고경영진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초기업노조는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EVA 방식 기준은 정작 직원들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 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며 "영업이익이 높더라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 있고,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2025.09.03 15:28

2분 소요
넷마블 뱀파이어 컨셉 신작 뱀피르,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 돌파

IT 일반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정식출시 당일 30개의 서버를 오픈한 뱀피르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돼 9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한 데 이어, 예상치를 넘는 이용자 유입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넷마블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잇는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한편 뱀피르는 오는 3일 정식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정식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골드 수급과 명중 밸런스 등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2025.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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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비즈니스 연결 새로운 시대 연다…‘리멤버 커넥트’ 베타 출시

IT 일반

리멤버앤컴퍼니가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리멤버 커넥트’를 베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기업의 인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름, 회사명, 업종, 직군 등으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해당 인물의 이력과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연락처 공개 없이도 리멤버 내에서 1:1 메시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해 원하는 특정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 연락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가벼운 네트워킹 목적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연사 섭외, 커리어 멘토링 등의 요청도 할 수 있다. 단, 채용 제안 목적으로는 이용이 제한된다.이 서비스는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별도의 오픈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본인이 현재 맡고 있는 직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전문성 등을 기재해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의 민감한 개인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는다.정식 출시 전부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4월 컨셉 공개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한 리멤버 커넥트는 4개월 만에 20만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를 모았다. 특히, 3,000명 이상의 대기업 임원급 등을 포함하여 업계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전 등록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람을 찾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와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리멤버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색 한 번으로 언제든 일할 때 필요한 사람을 손쉽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 탐색과 연결의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맥에만 의존하거나 주변을 통해 알음알음 소개받아야만 했던 기존의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손쉽게 새로운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리멤버 최재호 총괄대표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최근 5년간 수준 높은 인재들에게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연결하는 것에 집중했던 리멤버가 이제 회원들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과 연결하는 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멤버 커넥트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를 넓혀주고,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필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2 17:33

2분 소요
"우리도 SK하닉처럼"…하닉 '10% 성과급'에 삼성 노조도 '들썩'

산업 일반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삼성그룹 노조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다.초기업노조는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나온 이튿날 공문을 전달했다.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EVA 방식 기준은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다"며 "회사가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후 발표나 성과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연간 영업이익을 토대로 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에 EVA 방식을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EVA는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법인세·투자금 등)을 제외한 계산식이다. EVA의 구체적인 수치는 임직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도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나서며 EVA로 지급하는 OPI 기준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초기업노조는 "(EVA 방식은) 영업이익이 높다 하더라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도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며 "삼성전자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이미 바닥에 와있다.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2025.09.02 15:23

2분 소요
트래블월렛,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글로벌 확장 가속화

카드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매출 성장성·고용 창출·투자 유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79개 기업이 신청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트래블월렛을 포함한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자금 보증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트래블월렛은 해외결제·환전·송금 등 글로벌 결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존 은행 서비스의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 문제를 해결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국내 최초로 외화 결제 수수료 0원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8월말 기준 누적 카드 발급 830만 건, 누적 결제액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결제 기업으로 성장했다.최근에는 ▲분할결제 특허 확보 ▲스마트 ATM 당일 카드 발급 ▲국내외 기업과의 제휴 ▲B2B 금융 클라우드 SaaS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트래블월렛은 단순 해외 결제 서비스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월렛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국경 없는 결제 경험을, 기업에게는 클라우드 기반 외환·결제·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은 트래블월렛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SaaS를 기반으로 디지털 월렛 비즈니스를 확장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선도하는 차세대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43

2분 소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어"

가상화폐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가상자산에 관해 "내재적 가치가 없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이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가치 저장, 교환의 수단 등 화폐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가상자산을 내재적 가치가 없어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연금·퇴직계좌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도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이 심하고 투기성이 강해, 노후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개인연금에서 투자하는 것에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답했다.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여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제출된 만큼 관계부처들과 면밀히 협의해 '혁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충분한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가상자산법 2단계 입법 논의와 관련해 "가상자산법 1단계는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통합 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관련해서는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글로벌 규제 동향과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도입 방식,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국경 간 제약이 없는 블록체인·가상자산의 경우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2025.09.01 16:12

2분 소요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5’에서 흥행 기대감 높여

IT 일반

펄어비스가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오픈월드 데모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게임스컴 붉은사막 부스는 6홀 메인 통로 양쪽에 2개 부스로 배치해 게임 속 성벽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외부 초대형 스크린 2개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부스 정면에 바위에 박힌 검을 포토존으로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155개 압도적 규모 시연존을 설치해 첫날부터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 기간 중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일부 관람객은 긴 대기 시간을 즐기기 위해 캠핑 의자를 펴고 보드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붉은사막 팬들은 작년에 받은 붉은사막 백팩을 메고 전시장을 활보했으며 올해 제공한 방패를 형상화한 백도 게임스컴 어워드 ‘베스트 굿즈’ 후보로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붉은사막 데모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연에 참여한 글로벌 미디어들은 붉은사막이 가진 높은 자유도와 게임성에 주목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Game Informer’는 붉은사막을 '2025 게임스컴에서 가장 인상적인(dope) 게임' 중 하나로 꼽으며, "수많은 기능들이 서로 맞물려 전투, 탐험 등 게임 곳곳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고 호평했다. ‘IGN 베네룩스’ 역시 "플레이어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수많은 시스템을 갖춘 잠재력(potential) 높은 게임"이라고 평가했다.프랑스 게임 전문 매체 ‘Jeuxvideo’는 “데모에서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고(intentions are evident), 게임성과 예술성(artistic)에 있어 게임을 완성도 있게 개발하려는 열정이 느껴졌다”며 “붉은사막은 의심없이(undoubtedly) 2026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일본 대표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은 “데모를 시작하고 아름다운(beautiful) 그래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했다”며 “고퀄리티 그래픽, 수많은 NPC 등 부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frame rate remained stable)”고 보도했다.펄어비스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하며 붉은사막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며 게임스컴 데모 시연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디테일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PLAION)과 붉은사막 패키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레이온이 보유한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의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맞춤 유통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2025.09.01 10:16

2분 소요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통해 지드래곤과 협업

IT 일반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의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과 협업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동시에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글로벌 컬레버레이션으로, 게임 이용자와 음악 팬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8월 31일 오후 6시(현지 시각, PDT),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G-DRAGON의 콘서트 현장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컬레버레이션의 주인공이 G-DRAGON임이 전 세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글로벌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식 컬레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크래프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동 컬레버레이션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9월 19일에 출시되는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전장에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확인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펍지 성수에서 특별한 PUBG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09.01 09:28

1분 소요
아카츠키 게임즈, ‘괴수 8호 THE GAME’ 전세계 동시 서비스

IT 일반

아카츠키 게임즈는 지난 8월 31일 ‘괴수 8호: THE GAME'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8월 31일부터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 괴수 8호: THE GAME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박진감 넘치는 세계관을 최첨단 3D 그래픽으로 구현, 거대한 괴수에게 역전의 일격을 가하는 박력의 ‘자이언트 킬링 배틀’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RPG다.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나뉘어진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를 그려 나가는 ‘메인 스토리’, 원작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추가로 체험할 수 있는 ‘회상 스토리’, 주요 캐릭터 간 일상이나 관계성을 깊이 파고드는 ‘캐릭터 스토리’ 등 3가지 스토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3가지 모드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어, 원작 및 애니메이션 팬, 게임 유저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이야기를 선사한다.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4명의 동료를 편성해 거대 괴수에 도전하는 턴제 커맨드 배틀을 기반으로 한다. 유저는 일반 공격, 스킬, 필살기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하면서, 약점을 공략해 괴수의 ‘핵’을 노출시키는 것이 전투의 백미이다.이어, 핵에 일격을 가하기 위해 발동되는 동료 간 연계 및 추격 콤보 시스템은 원작 특유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또한, 캐릭터별 화려한 필살기 연출을 통해, 마치 캐릭터들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이밖에 좋아하는 캐릭터 육성 시스템도 괴수 8호: THE GAME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괴수와의 전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캐릭터의 상태와 스킬, 장비품의 강화 등 다채로운 요소를 강화해 캐릭터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장비 개발 시스템 ‘유니 부품’ 시스템을 활용해 랜덤 확률로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지난 31일, 전 세계 게임 출시와 동시에 세계 각지의 앱스토어에서 ‘스토어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운영팀은 이를 기념하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원 크리스탈 1,000개를 선물한다. 제공받은 차원 크리스탈은 홈 화면에 위치한 메일을 통해 수령받을 수 있다.

2025.09.01 09:17

2분 소요
사람인, 1600억원 투자 회수…신사업 성장 속도 낸다

IT 일반

사람인이 리멤버에 대한 투자 회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인은 2021년 말 명함 플랫폼인 리멤버에 지분 직접 취득으로 500억원, 펀드를 통해 300억원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리멤버 경영지분 매각을 통해 총 약 1600억원을 회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 회수를 통해 확보한 1600억 원은 AI 기술력 투자 및 미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다. 사람인은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채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인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AI 휴먼과 함께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AI 모의면접’을 선보인 데 이어, 지원 기업과 공고 조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자소서 코칭’를 론칭하며 AI 기반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와 업계 최초 중장년층 채용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론칭하는 등 버티컬 채용 분야 확대도 진행 중이다.AI 투자 확대를 통한 HR 사업 강화, 주주 가치 제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활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성장 기회 모색도 병행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존 HR플랫폼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본격화해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사용자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11:5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