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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자유무역항 공식 운영 앞두고 싼야서 국제 미디어 행사 개최

차이나 포커스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공식 전면 운영을 앞두고, 8월 18일 중앙방송총국 아시아·아프리카센터와 하이난 총국이 공동 주최한 ‘중국 산책·활력의 하이난’ 중외 미디어 공동 인터뷰 및 ‘아세안 파트너’ 미디어 세미나가 하이난 싼야(三亞) 기지에서 개최됐다.중앙방송총국은 그동안 중국과 세계 각국 간 인문 교류와 민심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미 100여 개 아세안 국가의 미디어와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중국 산책’ 시리즈는 CGTN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디어 행사로, 각국 주류 언론 기자들을 초청해 중국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고, 교류와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9개국에서 온 16개 주요 매체 소속 기자 29명이 참가했으며, 하이난 총국과 현지 언론 관계자까지 합쳐 약 50명의 내외신 기자단이 꾸려졌다.공동 취재단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하이난 환도 관광도로를 따라 싼야, 링수이(陵水), 완닝(萬寧), 충하이(瓊海) 등지를 방문한다. 일정에는 자유무역항 핵심 산업단지 시찰과 각종 현장 취재가 포함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끊임없이 나타나는 하이난의 새로운 동력과 장점, 활력을 다각도로 체감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개방성과 생태, 인문, 혁신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하이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방위적으로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19 10:57

1분 소요
‘로봇 세상’인 중국, 근데 로봇이 밥 먹여주나?[특파원 리포트]

차이나 포커스

지금 중국은 ‘로봇 천국’이다. 전기차, 이차전지 등에 이어 이번에는 로봇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중국의 기술 굴기를 과시하고 있다. 딥시크로 대표되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성과는 이른바 로봇의 ‘체화지능’(신체를 가진 AI) 발전으로도 연결됐다.최근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보면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로봇, 특히 인간 모습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하순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박람회(WAIC)는 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0개 이상의 제품을 내놨는데 이 중 휴머노이드 로봇만 150대 이상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로봇은 올해부터 본격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게 안팎의 관측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전망도 있다.하지만 한편에서는 로봇 산업이 본격 도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당장 경기 침체로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로봇 산업이 실물경제로 전이되기 기다릴 여유가 있냐는 의견도 나온다.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급성장, 중국이 향유하나지난 7월 중순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스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 부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여러 대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이 중 관심을 끈 모델은 지난 4월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톈궁’이다. 엔비디아는 ‘톈궁’ 2.0 모델에 자사 칩이 탑재됐다고 밝히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단체 무용과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일약 스타가 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도 전시장 곳곳에서 보였다. 레노버 같은 기술기업들은 ‘G1’에 운영체제를 적용해 지시하는 음성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선보였다.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중국은 아예 로봇을 직접 사라면서 ‘로봇 소비 축제’를 열었다.지난 8월 2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이좡경제기술개발구와 왕푸징 등의 오프라인 쇼핑몰은 물론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에서도 진행 중이다.특히 이좡에서는 로봇의 판매·부품·서비스·피드백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지능형 4S 매장이 문을 열기도 했다. 이제 직접 소비자가 로봇을 구매하고 수리까지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장밋빛 전망도 넘친다. 지금까지 단순히 생산 공정에서 로봇 팔 등으로 쓰였지만 앞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직접 현장에 투입되거나 서비스 용도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380억달러(약 53조원)까지 성장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AI의 급진적인 발전과 비용 절감을 전제로 한 낙관적인 시나리오지만 이전 전망치(60억달러)보다 대폭 높였다.모건스탠리는 전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감안할 때 2030년 200억달러(약 28조원) 수준에서 2050년에는 5조달러(약 70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규모를 보면 사실상 25년 후에는 산업 전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쓰인다고 본 셈이다.화제를 끌고 있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효용 가치가 그만큼 대단한가에 대한 논쟁도 있다. 중국 경제는 현재 디플레이션 심화 속 경기 침체 우려가 크다. 먹고살기도 어려운 판국에 당장 ‘로봇이 밥을 먹여주나’에 대한 논란이 나오는 것이다.중국의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하며 지독한 저물가 상황에 머물러 있다. 중국 경기 침체의 근본 원인은 몇 년간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영향이 크다.대형 부동산 기업의 파산 소식은 이제 흔한 뉴스가 됐고 지방 정부의 숨겨진 부채 문제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당장 중국 경제를 일으킬 동력이 되겠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베이징에 위치한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기술 발전이 대단하긴 하지만 문제는 얼마나 빨리 실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지인데 이것이 빨리 이뤄지긴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감지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주도하며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장려하지만 현재로서는 ‘서투른 동료’ 수준”이라면서 “로봇 경쟁은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국 등 기술 의존도 높은 점은 문제로이터통신은 중국의 로봇 산업이 급속한 발전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모터 속도 제어에 필수인 감속기 같은 핵심 부품에 대해 여전히 외국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AI 및 반도체 부품에 대한 미국 기술 의존도도 중국의 장애물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중국 내부에서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핵심 부품 ▲시스템 공급망 ▲비용 절감 ▲안전성 확보 등이 주요 리스크라고 지적했으며 기술 혁신 없인 양산이 쉽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현재 전체 로봇 시스템 가격이 지나치게 높고 시장 규모가 작아 대량 생산을 통한 효율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는 결국 불확실한 로봇 산업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정부의 의지와 민간 기술 개발 노력이 필수임을 드러내는 분석으로 보인다. 지금은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시장의 향방은 알 수 없고, 한국 또한 여전히 성장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025.08.10 14:00

4분 소요
"나도 한국여행 갈래"…中서 최대연휴 앞두고 검색 '폭발'

정책이슈

한국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10월 중국 최대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7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에서 서울을 목적지로 한 검색량은 전날 오후 한국 정부의 무비자 방침 발표 후 30분 만에 120%까지 증가했다.또 다른 여행 플랫폼 퉁청여행에서도 전날 오후 3시 기준 중국 최대 휴가 기간인 국경절 연휴(10월 1∼8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검색량이 60% 넘게 늘었다.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다 계속 회복중인 추세다.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에 따르면 2016년 800만명을 넘었던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이 2017년 400만명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2019년에는 600만명 선을 회복했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친 뒤 2023년 202만명, 2024년 460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관광업계는 한국 정부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 시점이 국경절 연휴 직전으로 맞춰졌다는 점에 주목했다.퉁청여행 산하 연구원 책임자는 "여름철 여행 시장이 절반 정도 이미 지나간 상황에서 여행사들은 국경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이 이때 대(對)중국 비자 정책을 조정하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임시 무비자를 추진한 것은 중국 여행객 시장을 미리 확보하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씨트립(携程)여행연구원은 "한국이 비자 절차 간소화 후 더 많은 중장년·가족 관광객들을 흡수할 것이고, 3선도시(중소도시)와 4선도시(소도시) 단체관광 수요가 풀릴 것"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복귀는 한국 소매·면세·요식업 회복을 직접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양국 민간 상호작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중국 중장년 여행객들은 단체관광을 선호하지만, 이제는 한국 관광객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개인여행객들에게는 무비자 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저우웨이훙 중국 춘추여행 부총경리는 "(중국 여행객들이) 자유여행으로 가는 한국 제주도는 원래 무비자 지역이고, 단체관광은 서울과 부산에 집중되긴 하지만 단체관광 상품의 풍부함이 주변에 비해 크지 않다"며 "이 정책의 도입도 큰 영향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07 14:54

2분 소요
한미 '마스가' 조선업 계획에 中 '화들짝'…"세계 조선업 판도 바꾸려고"

산업 일반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한 조선업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조선업 세계 1위 점유율인 중국이 경계심을 드러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미국이 한국에 대해 15%의 상호관세를 확정한 이면엔 세계 조선업 판도를 바꿀 계획이 숨어 있다"고 보도했다.마스가 프로젝트는 한국 민간 조선사들의 대규모 미국 현지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을 포괄하는 패키지로 구성됐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가진 한국 조선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도우면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 조선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미국 내 선박 건조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구 장관은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 조선인력 양성, 조선관련 공급망 재구축, 조선관련 유지보수 업무인 MRO 등을 포함하며, 조선업 전반 기업들 수요에 기반해 사실상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갖춘 한국이 미국에 조선업 부흥은 물론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재 조선업 세계 1위인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신규 선박 발주량은 중국이 51.8%고 1위고 한국은 25.1%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SCMP는 "한국 조선산업은 미국 조선 산업을 부활시키고 중국 지배력을 억제하려는 워싱턴의 야망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특히 미국은 오는 10월부터 중국에서 건조되거나 중국 기업들이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고액의 항만 사용료를 부과하려는 계획인데, 이것이 한국 조선업체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업계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에 세계 각 기업이 중국 조선소에 신규 발주를 꺼리면서 올 상반기 중국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9%p 떨어지고 한국의 점유율이 10%p 올라갔다.SCMP는 또 한국의 대표적인 조선업체 중 한 곳인 한화오션이 작년 12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필리 조선소를 인수해 운영 중이며 일본도 미국과 협정을 맺어 미국 내 조선소 건설과 현대화 작업을 하는 용도를 포함해 5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미국의 조선업 수준이 크게 낙후돼 있어 실제 효과를 내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중국 중신증권의 산업 분야 수석 애널리스트인 우자루는 "한국이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를 중심으로 미국 조선 산업 경쟁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미국의) 공급망과 생산 능력의 한계로 인해 조선업 전체를 부활시키려면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01 15:11

2분 소요
중국 생성형 AI 이용자 6억 명 돌파, AI 생태계 급속 확장

차이나 포커스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4 국가정보화 발전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 등록 사용자가 6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는 수치다.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 내 공식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총 302개이며, 이 중 238개는 올해 새롭게 승인됐다. 주요 AI 애플리케이션의 하루 활성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AI 기술은 음악·영상 콘텐츠, 의료 상담, 창작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대형 언어모델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중국 당국은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광야오(張光耀) 네트워크관리기술국 부국장 “AI 기술의 개방과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내 오픈소스 커뮤니티 ‘모다(魔搭)’가 7만 개 이상의 AI 모델을 호스팅하며 현재 중국 최대 규모의 AI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160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500여 개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고서는 또 중국의 AI 핵심 산업 규모가 2024년 기준 약 6000억 위안(한화 약 114조 원)에 달하며 반도체 칩부터 알고리즘, 데이터, 플랫폼, 응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8.01 11:27

1분 소요
중국, 보조배터리 및 전지셀 CCC 인증 8000건 이상 정지·취소

차이나 포커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보조배터리와 전지셀에 대한 강제 인증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해당 총국은 지난해부터 보조배터리와 핵심 부품인 리튬배터리를 ‘중국강제인증(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관리 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최근 인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과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를 단행했다.24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인증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보조배터리 및 리튬전지 제조사의 CCC 인증서 8756건이 일시 정지됐으며, 이 중 609건은 인증이 완전히 취소됐다.장웨이(张威)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인증감독사 소비품인증처 처장은 “OEM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CCC 인증을 받은 보조배터리 가운데 유효 인증서는 4967건, 전지셀은 2만 6687건에 달한다. 각각 547개사, 1073개 기업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총국은 지정 인증기관과 협력해 기존에 인증을 획득한 보조배터리 제품과 제조사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 중이다. 핵심 부품의 구매부터 생산 공정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기준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또한 각 지역의 시장감독관리부처에 보조배터리 제조업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도록 지시했으며, 허위 인증 여부, 인증 제품의 품질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CCC 인증을 받지 않은 보조배터리의 생산·판매·유통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CCC 인증 마크의 위조, 도용,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며, 인증 관련 규정을 위반한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2025.07.28 10:47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