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증권

증권

두나무, 9월 9일  ‘업비트 D 컨퍼런스’ 개최

가상화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오는 9월 9일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UDC 2025는 ‘Blockchain, to the Mainstream’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 중심으로 들어간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해 조명한다. ▲대담 ▲패널토론 ▲멘토링 프로그램 ▲전시 부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UDC 2025의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스탠다드 티켓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행사 당일 UDC 메인 전문가 세션을 비롯해 특별프로그램, 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오전 키노트 세션은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트렌드, 금융,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종합 컨퍼런스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UDC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참가자 약 2만7000명이 함께 했으며, 2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기술을 넘어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UDC 2025는 전환점 위에서 그 중심을 함께 조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08:12

2분 소요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탈환' 시동?...연준 '유동성 언급'에 8만 3천 달러 반등

가상화폐

최근 비트코인이 83,438달러까지 반등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의 정책 대응이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국채 수익률과 달러 지수(DXY)보다, 회사채 스프레드나 시스템 리스크 지표와 같은 금융 불안의 전조를 더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지표들이 확대될 경우,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러한 시나리오에는 달러 신뢰 약화가 전제된다. 연준이 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경우, 금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기반 혹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조치가 ‘중앙은행 통제력의 약화’로 해석될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금 거시경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대안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발언을 통해 연준이 필요시 유동성 지원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5%까지 오른 상황을 두고 “시장 신뢰가 흔들리는 초기 징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 기조를 견지하면서도 금융 불안을 방지할 대응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연준이 실제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경우, 장기 국채 매입 확대나 할인창구를 통한 자금 지원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담보 평가 기준을 강화할 경우, 은행권의 실질적인 조달 여력이 제한될 수 있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울러 자금 회수를 위한 역레포 활용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며, 시장은 유동성 공급의 순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이처럼 미 연준의 대응 방향은 단순한 금리 조정 이상의 시장 파급력을 지니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체 자산 시장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4.12 09:12

2분 소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디지털 자산 정책 골든타임 진입

가상화폐

디지털 자산이 전 세계 금융 질서의 재편을 이끄는 가운데, 한국도 산업 육성과 규제 정비를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 전환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경제 생태계 재설계의 핵심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1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은 '2025 가상자산 전망과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정책 당국자와 국회의원, 산업계 대표,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사를 맡은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가상자산은 더 이상 소수의 관심사가 아니며, 기술과 금융 산업의 미래이자 청년 세대의 기회와 꿈이 담긴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자산 시대의 전환점에 서 있으며,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지금 흐름을 설계하고 이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축사를 맡아 “디지털 자산 정책은 속도와 방향이 모두 중요하며 하나만 맞아서는 안 된다”며 “기본법은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이나 기획재정부 안에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는 위원회 같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감독조직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해선 거래소 중심의 상장·폐지 구조에서 벗어나 이해충돌을 줄일 수 있는 법정협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 ‘붉은 깃발법’ 사례를 들며 “새로운 기술을 기존 틀에 가두면 국가 경쟁력을 놓칠 수 있다”며 디지털 자산을 독립된 체계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발표자들은 한목소리로 지금이 '디지털 자산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술 인프라와 법제 정비가 병행돼야 하며, 디지털 자산을 단순 거래 수단이 아닌 미래 금융 플랫폼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공공 인프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첫 발표에 나선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디지털 자산을 국가 경제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통화·재정정책만으로는 저성장 구조를 돌파할 수 없다"며 “가상자산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지원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민간 자금과 혁신 기업의 새로운 투자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 전략의 일환”이라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후 발표에 나선 마이크 벨시 비트고(BitGo) 창립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소개하며, USD1을 사례로 들어 제도화 기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USD1은 보안성과 제도화 기반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라며 “KYC 체계와 국가 단위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한국 정부를 향해 “기술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와 혁신의 균형점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수탁 인프라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며, 이는 기관 투자자 유입의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다음으로 김종승 xCrypton 대표가 무역과 내수에 각각 적용할 수 있는 '이중 스테이블코인 구조'를 제안했다. 그는 “무역에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거래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이중 구조는 결제 효율성과 통화정책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특히 “환전 시스템 정비, 유동성 풀 확보, 외환거래법 개정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한국도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의 제도화를 강조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서병윤 DSRV LABS 미래금융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인프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중남미, 아프리카에선 이미 스테이블코인이 실시간 송금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역시 실증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SWIFT보다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드는 글로벌 결제 수단”이라며, “이제는 기술만이 아니라 정책과 제도 정비를 통한 금융 수출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포럼 후반부에는 발표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제도적 과제와 활용 방향을 두고 현실적인 논의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기존 규제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정책 기반 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이해붕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선 자산 정의, 회계기준, 외환관리 규정 등 기초 인프라를 손보는 게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환거래법상 지위 부여, 환전 구조의 투명화, 유동성 풀 확보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 측 발언자로 참석한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국 이석 국장은 “규제와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규율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7월 시행된 이용자 보호법은 최소한의 규제만 담고 있고, 발행·상장·공시·대출·영업행위 등은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상태”라며 “2단계 입법을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19:13

4분 소요
비트코인, 관세전쟁에 8만 달러 붕괴…가상자산 전반 급락세

가상화폐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 격화 여파로,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 아래로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15분(서부 오후 4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9440달러(1억1550만원)에 거래됐다.24시간 전보다 4.27% 떨어진 수준이다.비트코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발표하면서 급등, 8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8만3000달러대까지 뛰어올랐다.그러나 이날에는 미·중 간 관세 전쟁 격화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아왔다.이와 함께 관세 유예 조치 발표 이후 4.26%까지 낮아졌던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이날 4.40%를 넘어가면서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가상화폐 자동거래 플랫폼 코인패널의 수석 전문가 키릴 크레토프는 "거시경제 전망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며 "지금은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환경이며, 단 한 줄의 헤드라인이 시장 심리를 순식간에 뒤흔들 수 있다"고 짚었다.이어 "현재 시장을 흔드는 핵심 변수는 무역 정책"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상황이 악화한다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결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현재의 시장 흐름 역시 틀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93% 급락한 1521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는 4.78% 하락한 1.96달러를 기록하며 2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5.36%와 4.56% 떨어진 112달러와 0.15달러를 나타냈다.

2025.04.11 11:00

2분 소요
코인원, 첫 거래 고객 대상 비트코인·여행상품권 지급 이벤트 진행

가상화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오는 30일까지 ‘4월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여행상품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참여 대상은 2022년 11월 29일 이후 코인원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이벤트 코드(2504FIRSTTRD)를 등록하고, 종목에 관계없이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1명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이 지급된다. 보상은 이벤트 종료 후 같은 달 9일 지급될 예정이며, 혜택 수신 동의 및 유지가 필요하다.코인원은 이와 함께 ‘4월 환승지원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나 증권사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금액에 따라 연간 최소 19만2000원에서 최대 9억6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존 코인원 이용자도 올해 1~3월의 월평균 거래금액을 초과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코인원 관계자는 “회원 가입부터 거래까지 거래소 이용 전 과정에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0:24

1분 소요
코빗,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 전면 개시

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지난 9일부터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운영되던 점검 시간(매일 23시 30분부터 익일 01시까지)이 폐지되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해졌다.코빗 측은 “이번 무중단 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의 제한된 시간대에서 벗어나 상시 입출금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자정 무렵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한 자금 이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서비스 개선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두 기관은 기술적 연동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0 09:29

1분 소요
트럼프發 관세 전쟁에 '가상자산 흔들'…비트코인 3%↓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약 3% 하락했다.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는 하락폭이 4~5%에 달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전일 대비 2.53% 하락한 1억14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3.08% 하락한 1억1443만원에 매매 중이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4.4% 하락한 7만6293.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알트코인의 하락폭은 더 크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3.71% 하락한 2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4.58% 낮아진 221만원에 매매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6.1% 하락한 1469.91달러다.엑스알피는 하락폭이 5%대에 달했다. 빗썸에선 5.42% 하락한 2686원, 업비트에선 5.13% 낮아진 2684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6.35% 하락한 1.78달러로 집계되고 있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를 밑돌았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92%다.이날 가상자산 가격 약세는 미국발 관세 전쟁의 격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7645.59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8포인트(1.57%) 밀린 4982.7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35.35포인트(2.15%) 떨어진 1만5267.91에 장을 마쳤다.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로 중국에 대한 50% 추가관세를 오는 9일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주요 지수는 급락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관세에 대해 다시 불안감을 느끼며 매도에 나섰다.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1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4·극단적 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5.04.09 11:08

2분 소요
AI 다음은 양자.. 팬시, 세계 최초 ‘양자암호내성 블록체인 지갑 승인

가상화폐

ChatGPT가 열어젖힌 AI 시대는,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기술 담론은 이제 다시 움직이고 있다. 목표는 ‘속도’가 아니라 ‘절대성’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이제는 누구나 프로그래머가 된다”고 말했다. 그 다음 질문은 명확하다. 그 코드가 안전한가?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은 양자컴퓨터의 공격 앞에서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256비트 암호도 양자 알고리즘 앞에서는 10년 이내에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기술계 내부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준비를 미루고 있다.팬시(FANC)는 그 기다림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양자암호내성(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도입한 팬시는, 이를 자체 블록체인 구조와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새로운 보안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양자 공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팬시 특유의 ‘이중나선형 PQC 블록체인’ 구조가 핵심이다.이 기술은 조만간 '퀀텀 월렛(Quantum Wallet)'이라는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단순한 자산 보관 지갑을 넘어,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신뢰 가능한 디지털 금고를 목표로 한다.셀러비(CELEBe)는 팬시와 함께 해당 기술을 콘텐츠 보호 및 저작권 정산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보장하는 기준 역시, 곧 양자 시대에 맞춰 다시 설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팬시는 퀀텀 월렛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첫 외부 공개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25.04.08 14:41

2분 소요
비트코인, 블랙먼데이 딛고 소폭 반등…1억1800만원대로 올라

가상화폐

미국발(發) 상호관세 충격으로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날 1억1100만원대까지 무너졌다가 현재는 1억1800만원대로 올라섰다.8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96% 상승한 1억1863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41% 오른 1억187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1% 뛴 7만9148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77% 하락한 231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15% 떨어진 231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74% 빠진 1551달러에 거래됐다.리플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소폭 반등했다. 다만 전날 낙폭이 두 자릿수로 컸던 만큼 하락분 만회에는 실패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은 0.75%, 솔라나는 2.95%, 도지코인은 1.84%, 에이다는 3.74% 각각 올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로 떨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60%다.시장은 간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날 오후 11시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가짜뉴스가 보도되면서 1억2000만원대까지 급반등했다가 다시 급락한 것이다.전날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에 결국 반등 마감하자 가상자산 시장도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가 올해 1분기 실적 악화를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주요인이다.스트래티지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한 문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재무제표상 수익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만약 가상자산과 관련해 미실현 손실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다만 16억 9000만달러 상당의 세금 혜택이 1분기 미실현 손실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59억 1000만달러(8조6741억원)로 줄었다.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4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3·극단적 공포)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5.04.08 11:10

2분 소요
코빗, 신한은행과 비영리 법인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시작

가상화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의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빗은 비영리 법인 중 넥슨재단과 최초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무리했다. 아름다운재단,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등 다양한 비영리 기부단체들이 기부금 수령을 위한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2분기부터 기부‧후원을 받는 비영리 법인은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이 허용되고,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가상자산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영리 법인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부 및 후원 방식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이번 연결을 계기로, 코빗은 금융위원회의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비영리 법인들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기부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긴밀한 협력해 비영리 법인들이 원활하게 가상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슨재단은 넥슨의 기술력과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으로, 어린이 의료시설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교육 및 문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04.08 10:00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Klout

Klout

섹션 하이라이트

섹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