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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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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연초 이후 리츠 ETF 수익률 1위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연초 이후 국내 리츠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1일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92%다. 이는 상장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배당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금리 인하까지 본격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이 증가한 영향이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다. 2019년 7월 상장 이래 우량 리츠를 선별해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등 부동산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6529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리츠는 실물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 및 매각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일반 배당주 대비 예측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약 7.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연이은 유상증자로 다소 침체됐다. 그러나 주주와의 배당 가이던스, 신규 편입 계획 등이 적극 소통되면서 리츠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장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정기 변경을 통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총 약 1조원의 우량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 재간접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등이 새롭게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편입으로 포트폴리오가 리츠·인프라로 분산되며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편입 2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대로 높아, 분배 재원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12 18:11

2분 소요
똑똑해지는 ‘초록 네모창’...네이버, 통합검색 넘어 AI 에이전트로

산업 일반

네이버가 더 똑똑해진다. 단순한 검색창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에 ‘의도’를 읽고 ‘행동’을 돕는 지능형 검색으로 진화하면서다.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맞춤형 통합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쇼핑·지도·금융·콘텐츠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D2SF 강남에서 열린 기술 스터디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전략을 소개했다. 네이버 통합 검색이 이제 ‘에이전트’의 단계로 진입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서 핵심은 검색 결과에 정보성 콘텐츠는 물론 쇼핑·지도·금융 등의 연계 강화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검색 경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기존 네이버 검색이 ‘정답형’에 그쳤다면, 이제 네이버가 지향하는 검색은 ‘맥락형’이다. 질문의 ‘맥’을 짚다기존 정답형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하나의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날씨”를 질문했을 때, “서울의 기온은 O도”라는 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맥락형은 다르다. 사용자의 질문의 의도와 상황을 파악한다. 이어 필요한 정보들을 연결하고 추천까지 이뤄진다. 사용자가 “연인과 제주도에서 놀러갈 만한 곳을 알려줘”라고 물으면,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답을 내려주는 식이다. 맥락형 검색이 정답형의 단일 정보에서 벗어나, 질문에 대한 답변 흐름 전체를 안내하는 셈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실현하기 위한 무기로 ▲자사의 독자적인 검색 인프라 ▲국내 사용자에 최적화된 방대한 데이터 ▲강력한 버티컬 서비스 생태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약 27년. 오랜 기간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운영해온 네이버는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용자 특성에 맞는 콘텐츠 노출과 검색 흐름 최적화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웹 전반에서의 검색 색인 범위를 확대하고 처리 성능을 끌어올리는 등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일찍이 콘텐츠 생태계와 전문 서비스 간의 유기적 연결에 주목해왔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와 ▲쇼핑 ▲지도 ▲결제 등 이른바 ‘버티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는 다른 차별화를 구축해온 것이다.네이버는 여기처 멈추지 않는다. 검색 인프라 투자도 강화한다. 김 리더는 “질의분석 및 요약, 문서분석 등 각 태스크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검색 LLM 라인업을 세분화하여 구축하고, AI 검색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적극 투자를 통해 검색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략 투자 방향성을 설명했다. 모든 ‘여정’을 함께하다네이버는 내년 중 통합검색과 별도로 ‘AI 탭’(가칭)을 신설해, 대화형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예약·구매·경로 추천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검색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AI 탭에서는 연속 대화 등을 통해 사용자 맥락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추론과정을 통해 예약과 구매, 결제 등 최종 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까지 도와주는 비서’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이를 실현할 방침이다.네이버는 AI 중심의 검색 구조 속에서도 콘텐츠 제작자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를 통해, 브리핑에 인용된 콘텐츠에 배지를 부여하거나, 추천 콘텐츠에 창작자 구독·카페 가입 등으로 이어지는 UX를 개발하고 있다.김재엽 리더는 “정보, 쇼핑, 로컬, 금융 등 각 주제별 DB와 서비스가 결합된 버티컬 검색의 강점을 살린 AI 브리핑은 다양한 (버티컬)에이전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용자의 검색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네이버는 국내 사용자에 대한 가장 깊은 인사이트로 통합검색이라는 독보적인 검색 모델을 통해 검색 시장을 지켜왔고, AI 검색에서도 버티컬 에이전트를 특화시키며 끊김없는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4:30

3분 소요
미국 유학, 취업 비자 발급 난항… ㈜이민법인 대양, 미국영주권 전략으로 전환 필요성 강조

산업 일반

최근 미국 내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인의 미국이민 전략에도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공식 비자 법률 자문사인 이민법인 대양(대표 김지선)은 현지 정책 변화와 경기 상황, 이민 제도 변동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단기 체류 목적의 비이민비자보다는 미국 영주권 취득이 훨씬 더 합리적이고 안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한 주요 대학의 국제학생 대상 입국 제한 조치가 발표돼 큰 논란이 일었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와 국익 보호를 이유로 특정 국가 출신 유학생의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학비자 인터뷰가 일시 중단되거나 심사 일정이 대폭 연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학생 비자는 발급 지연은 물론 기존 발급자의 입국 제한 가능성까지 제기돼,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미국 정부는 비이민비자 심사 과정에서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계정과 과거 활동 이력까지 확인 대상을 확대하면서 기존 비자 소지자의 갱신·연장 과정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미국 내에서의 거주와 활동이 훨씬 자유롭다. 영주권자는 미국 전역 어디서든 제한 없이 취업할 수 있고, 사업 설립이나 투자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만 21세 미만 자녀까지 동반 영주권 취득이 가능해 가족 단위의 미국 정착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영주권자는 장기 체류가 보장되며, 향후 시민권 신청 자격까지 주어져 미국 내 생활의 안정성과 미래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이민법인 대양 측은 “현재처럼 미국 경제와 이민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클 때일수록 미국 영주권 확보가 장기적 관점에서 현명한 선택”이라며, “대표적인 미국영주권 취득 방법으로 EB-5 미국투자이민과 NIW 취업이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EB5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국 내 정부 지정 투자 프로젝트에 일정 금액(80만~105만 달러)을 투자하고 고용 창출 요건을 충족하면 영주권을 부여받는 제도다. 신청인의 배우자와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으며, 최근 이민법인 대양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APN 약물치료센터 프로젝트는 미국 이민국(USCIS)으로부터 ‘우선심사(Expedite)’를 받아 7개월, 8개월 만에 승인된 사례도 있다.NIW 취업이민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연구, 기술, 산업 분야에 종사할 경우 스폰서 없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반도체, 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이 분야 종사 한국인들의 NIW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민법인 대양의 김지선 대표는 “지금처럼 미국 내 비자 정책이 불안정하고 경제 상황이 불투명할 때일수록 신분 보장과 생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국 영주권 취득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EB-5 투자이민과 NIW 취업이민은 비이민비자 대비 절차가 명확하고 최종 목표인 영주권 취득 가능성이 높아 최근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민법인 대양은 EB-5 투자이민 및 NIW 취업이민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4일과 21일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2025.06.12 11:34

3분 소요
이창용 한은 총재 “경기부양책 시급하지만…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지만,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구조개혁 없는 일시적 경기 부양의 위험을 경고했다.그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면서도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따라 내외금리차가 더 커질 수 있고 무역 협상 결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총재는 그동안 한은이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거점도시 육성 ▲대학 지역별 비례선발제 ▲퇴직 후 주택연금 활용 ▲지식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 등의 해법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미래 도전 과제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은의 노력도 강조했다.그는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기관용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토큰에 기반한 미래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시범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올해 말 예정된 후속 테스트를 통해 예금토큰의 편익을 점검하고, 상용화 단계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는 만큼,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국내 업체가 구축한 ‘소버린(Sovereign·주권) AI’를 기반으로 한은에 특화된 AI를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2 10:49

2분 소요
한국투자저축銀, 강남금융센터 확장 오픈…“개인·기업여신 역량 강화”

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강남권 고객 접근성과 금융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금융센터는 기존 테헤란로지점과 잠실지점을 통합해 확장 이전한 형태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등 주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확장으로 고객 창구가 대폭 늘어났으며, 휴게 공간과 상담 시설 등 고객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확장 이전을 통해 방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강남금융센터는 개인여신의 상품 다양화와 심사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기존 대비 기업여신 부문도 확대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의 니즈에 폭넓게 대응한다. 또한 인근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거점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강남금융센터는 단순한 지점 통합이 아니라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춘 전략적 조치”라며 “강남권 금융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0:42

1분 소요
iM증권, ‘시스템트레이딩 입문 클래스’ 유튜브 강좌 공개

증권 일반

iM증권은 1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스템트레이딩 입문자를 위한 ‘예스트레이더 자동매매 입문 강좌’를 공개했다. 이번 강좌는 총 8개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스템트레이딩의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시스템트레이딩은 사전에 설정한 매매 규칙을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의 감정을 배제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 기법이다. 이번 강의는 독고원 예스스탁 대표의 진행으로 ▲예스랭귀지 기초 및 실습 ▲Super Trend(글로벌 지표) 만들기 ▲예스스팟(종목 검색식) 연동 자동매매 설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추론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강좌는 iM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투브 채널 외에도 iM증권 홈페이지 내 ‘트레이딩 > 시스템트레이딩 > YesTrader 온라인 특강’ 항목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예스트레이더는 iM증권의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로, 다양한 기술적 지표가 내장된 차트와 사용자가 직접 매매 전략을 수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iM증권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심화 과정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16

1분 소요
한화證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역대급 실적에 성장세 본격화"

증권 일반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본격적인 외형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월 기준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적 지표가 전방위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카지노 방문객 수는 5만1207명으로, 지난 3월 4만 명대를 돌파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5만 명 선을 넘어섰다”며 “방문객 수 증가에 힘입어 드롭액은 2200억원, 카지노 순매출은 41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방문객 수 확대는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누적된 고객 DB를 기반으로 텔레마케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수요 회복 이상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향후 제주공항의 국제선 직항 노선 확대도 추가적인 수요 유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연결 도시 수가 늘어날 경우, 신규 수요가 가속화되며 본격 성수기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전망 상향을 반영해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실적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지표 호조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진다면, 기업가치에도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6.12 10:08

2분 소요
넥스트증권 ‘테크 직군 집중 채용’…7월 여의도 오피스 확장

증권 일반

넥스트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개발자 집중 채용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정식 출시를 목표로 테크 조직 가동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ERP 개발 ▲중계 서버 개발 등 주요 테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넥스트증권은 연내 신규 플랫폼 사업을 위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채용과 함께 조직의 물리적 확장도 진행 중이다. 7월 중 서울 여의도 Three IFC 에 위치한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플랫폼 조직 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이자, 기술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넥스트증권은 매매에만 집중돼 있던 기존 MTS를 벗어나 콘텐츠·플랫폼·매매 기능이 통합된 새로운 금융 투자 플랫폼를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에서 활약한 인재들을 영입해 1차 조직 구성을 마쳤다. 이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테크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최홍민 넥스트증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넥스트증권은 레거시 제약 없이 AI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증권사의 틀을 깨고 테크와 금융이 결합된 영향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라면 지금이 합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2025.06.12 09:36

1분 소요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성료…1000개 브랜드 참여

유통

무신사는 K-패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최초로 공개한 행사가 1000여 개 브랜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가 국내외 패션 브랜드, 파트너 기업, 투자사 등의 호응을 받고 막을 내렸다. 최대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면적 기준 1,547㎡(약 468평) 규모의 DDP 아트홀 2관은 약 1000개 관계 기업에서 참석한 1500명가량의 방문객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준모 무신사 대표를 비롯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무신사 재팬 ▲무신사 차이나 등 지역별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임직원이 무대에 올라 무신사의 전략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입점 브랜드를 위한 신규 지원 방안으로는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 하반기 론칭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국내-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의 해외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유럽, 중동 등으로도 K-패션 영토를 확장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공개한 청사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와 함께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기준 연간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주제 발표 외에 패션 업계 및 유관 기업끼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도 열었다. 네트워킹 현장에는 유통 업체와 패션 및 뷰티 브랜드, 물류 기업, 국내외 투자사 등의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과 마케팅, MD, 물류 등 실무자까지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무신사에서 든든한 현지 파트너를 구축한 상태에서 통관·물류 등의 복잡한 과정을 모두 지원해준다니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확실히 생겼다”고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야말로 국내 브랜드가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브랜드는 좋은 상품만 준비한다면 모든 것을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넘버원(No.1) 글로벌 진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09:29

2분 소요
파운트, ‘금융 AI 기술’ 태국 증권시장 진출…첫 해외 수출 성과

은행

파운트의 금융기술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코스콤과 함께 한국거래소에서 추진 중인 태국증권거래소(SET)의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 AI 기반의 위험관리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금융 IT 기술이 동남아 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한 사례로, 특히 국내 AI 금융기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 전향적으로 적용된 의미 있는 성과다.이번 사업에서 파운트투자자문은 AI 기반의 리스크 조기 감지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이 위험관리시스템은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장 위험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경고하는 기능을 포함한다.특히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위험 감지’ 기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보다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며, 극단적인 위험에 대한 실시간 감지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또한 해당 시스템은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초 단위로 분석하며,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파운트투자자문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AI 기술 선도기업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금융 산업 내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태국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다.파운트투자자문은 향후 코스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신흥 금융 시장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금융 인프라 기술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올해 초 미래 생존 전략으로 ‘금융 AI 기술 고도화’를 제시하며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계획대로 자산운용 사업을 재편하고, 본격적인 금융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험관리시스템 해외 수출이 파운트가 금융 AI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파운트는 지난해 말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지난 5월 금융위원회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금융 AI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06.12 09:2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