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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고려아연·영풍 충돌…쟁점은 ‘소액 주주 플랫폼’

산업 일반

고려아연과 주주행동주의 플랫폼 액트(운영사 컨두잇)가 영풍을 압박하기 위해 공조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고려아연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영풍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지난해 9월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이전부터 액트와 함께 ‘영풍 공격’ 전략을 사전에 준비했다고 밝혔다.영풍에 따르면 액트가 2024년 9월 작성한 내부 문건에는 ‘Y사(영풍) 공격’이라는 표현과 함께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임시 주주대표 선임 등 압박 방안이 담겼다. 이는 그간 고려아연 측이 주장해온 ‘적대적 M&A 피해자’ 프레임을 흔드는 자료라는 게 영풍측의 설명이다.영풍은 또 액트와 고려아연 간 계약이 최 회장의 특수관계사인 영풍정밀(현 KZ정밀)로 일부 변경됐으며, 이후 영풍 이사회 진입을 목표로 긴밀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영풍정밀은 올해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후보를 내세웠으나 표 대결에서 패했다.아울러 액트와 영풍정밀이 주총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의결권 대리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 없이 활동을 전개하거나 액트를 특별관계자로 기재하지 않은 행위가 법적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영풍 관계자는 “특정 세력이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주주와 임직원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고려아연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영풍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소액주주 플랫폼과는 별개로 전자위임, 기업분석 자료 제공, 주총 컨설팅 등을 포함한 서비스 차원에서 해당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영풍이 당사가 영풍을 공격하기 위해 계약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주총회 운영과 소액주주 친화적 안건 발굴을 위한 자문 계약일 뿐”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자문을 통해 지난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 소액주주에게 유익한 안건을 상정해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내용을 왜곡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는 영풍 측에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이는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영풍·MBK 연합은 최근 카카오가 연루된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최 회장 측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고려아연의 경영권 다툼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측이 이사회 과반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뒤 본격화됐다. 이어 6월 주주총회에서는 영풍 측의 의결권을 제한한 최 회장 측 조치가 적법하다는 항고심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영풍·MBK 연합은 이에 불복해 재항고장을 제출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03 18:02

2분 소요
"삼성 이어 카카오도 신입 공채 열린다"...8일부터 지원, 면접은 11월부터

산업 일반

카카오그룹이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카카오그룹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시행하는 그룹 단위 신입공채다. 개별 계열사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일명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공채의 목적이다. 카카오그룹 첫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이 중 1개 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28일까지다. 8일 0시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실제 지원은 당일 14시부터 각 사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카카오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볼 수 있다. 또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별 채용 페이지로 이동하면 해당 기업의 일하는 문화와 업무 방식, 선배 크루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접할 수 있다. 복지제도와 개발 환경,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도 볼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심사 ▲코딩 테스트(테크 직군 한정, 서류심사와 함께 진행)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11월 실시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그룹 단위 공채인만큼 입문 교육 또한 공통으로 진행된다.카카오 CA협의체 정신아 의장은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온 첫 세대”라며 “남다른 질문으로 창의적인 답을 찾아낼 줄 아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18:02

2분 소요
“신혼부부 관리비도 모임통장에서” 토스뱅크, 새 기능 추가

은행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가족·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번 기능은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관리→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 니즈를 반영해 모임통장이 공동체 금융관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8:02

1분 소요
이연복·정호영·정지선 한 자리에…컬리, ‘미식관’서 대표 셰프 메뉴 선봬

유통

컬리는 ‘미식관’을 열고 대표 셰프의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미식관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의 대표 레스토랑 RMR 셰프 군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목란’ 이연복 셰프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등 한식·중식·양식 등 전 메뉴에 걸쳐 다양한 셰프가 참여했다. 컬리에 따르면 목란과 우동카덴은 각각 2020년과 2021년 컬리에 입점한 이래 해당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 700만개에 달하는 이 셰프의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RMR로 꼽힌다. 정 셰프의 우동카덴은 지난해 판매량 3만개를 기록했다. 대표 상품인 우동카덴의 ‘오리지널 우동’은 후기 수만 1만7000여 건에 달한다. 김도윤 셰프와 김태성 셰프 등 올해 새롭게 합류한 셰프의 RMR 브랜드도 빠르게 팬층을 확대 중이다. 김 셰프의 윤서울은 면류 3종에 더해 특제 양념 소스로 만든 불고기 상품을 추가로 론칭했다. 포노 부오노는 대표 상품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 성공에 힘입어 최근 베이커리까지 상품군을 확장했다. 컬리 인기 RMR을 모아 ‘전국 맛집 라인업’도 소개한다. 컬리는 이번 ‘미식관’을 위해 약 1000개의 RMR 상품 중 165개를 엄선했다. ▲애플하우스 ▲톰볼라 ▲툭툭누들타이 ▲전주 베테랑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정보우 컬리 HMR그룹장은 “컬리는 지난 2017년부터 RMR 시장을 개척하며 레스토랑의 맛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미식관을 통해 컬리 대표 셰프의 메뉴와 전국 맛집 상품을 새롭게 발견하고 집에서 편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18:01

2분 소요
LG전자, 창원에 차세대 HVAC 연구개발 거점 만든다

IT 일반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LG전자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4000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는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된다.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와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LG전자는 연구센터가 HVAC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으로 선행·부품 연구 및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도적인 기술 리더십과 생산·판매·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탑티어 공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또, 창원 스마트파크 내에 있는 HVAC 아카데미도 첨단 기술 인프라를 갖춘 연구센터로 확대 이전한다. 국내외 HVAC 엔지니어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날 LG전자는 경상남도, 국립창원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공동 기술 연구뿐 아니라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미래 기술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외에도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 바 있다.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으로 민간·산학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부터 상업용·가정용을 아우르는 HVAC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환경 친화적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8:00

2분 소요
포스코그룹, 안전 경영 혁신 속도...SGS社와 맞손

산업 일반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안전 전문기업과 손잡고 안전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낸다.포스코그룹은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SGS 본사에서 그룹의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GS는 전 세계 26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플랜트 안전 컨설팅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정밀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해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안으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 대한 안전 진단 작업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또한 양사는 안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법인 설립 및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장인화 회장은 “제도·문화·기술 전반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그룹의 안전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장 회장은 듀폰의 안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된 컨설팅 회사 dss+와도 만나 그룹 차원의 안전 솔루션 전반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유럽을 찾아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안전 정책을 공유하며 안전 경영 강화 방안을 직접 챙긴 바 있다.포스코그룹은 현재 안전 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글로벌 선진 사례 벤치마킹과 M&A 등을 검토하며 AI 기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03 18:00

1분 소요
대체거래소 30%룰 1년 유예…15%룰은 조건부 유지

증권 일반

금융위원회가 대체거래소의 거래 한도 규제를 한시적으로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종목별 거래한도 규정(30%룰)은 1년간 유예하고, 시장 전체 한도(15%룰)의 원칙에서 초과하더라도 2개월 내 정상화하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금융위는 3일 정례회의에서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대체거래소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우선 개별 종목에서 대체거래소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한 30%룰은 1년간 적용이 멈춘다. 다만 해당 종목 거래량이 KRX의 100% 미만을 유지되는 조건이다.반면, 유예기간 중 시장 전체 한도의 비율 기준은 KRX의 15% 미만으로 제한되는 15%룰을 원칙적으로 유지한다.다만 예측하지 못한 거래량 변동으로 월말 기준 일시적으로 초과할 경우 자체적으로 2개월 내 해소하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넥스트레이드는 거래량 관리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지속 이행하도록 했다. 전체 매매체결 종목 수를 700개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또 시장 전체한도 준수를 위한 거래량 예측·관리 방안을 10월 내에 마련하고 매월 거래량 관리현황을 점검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호가의 효력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호가 체계 개발에도 착수한다.한국거래소는 출근 시간대 프리마켓 개설 등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업계·노조와 본격 협의한다. 수수료 체계도 검토하도록 했다.

2025.09.03 18:00

1분 소요
LH 전세임대 처리 3주→1주 단축…주유소 ‘내일 가격’ 표시

부동산 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 처리 기간이 평균 3∼4주에서 1주까지 단축된다. 유가 변동을 감안해서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소에는 ‘내일 가격’을 표시하고, 기차 탑승 이후에도 이용자가 직접 좌석을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총 33건의 과제가 선정됐다.정부는 온라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LH 전세 임대 신청부터 계약까지 처리 기간을 기존 3∼4주에서 1주까지 단축하고,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변제하는 이행청구권과 관련해서 이사 날짜에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이사일을 전화·메일로 통지해야 했지만 앞으로 모바일 이사통지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게 이사일을 통지할 수 있도록 한다. 주유소에는 ‘내일 가격’을 표시하도록 추진해, 석유제품 가격을 예측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하반기 고속도로 100개소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인천·김포공항 등 출국장 대기시간 정보는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코레일 기차 탑승 이후 이용자가 직접 좌석 변경하고, 환승역과 환승 열차 편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수납할 수 있는 편의점은 전국 5만500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철도 역사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도록 무인택배서비스를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예약이나 비용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국립공원 숲속 휴식공간(피크닉존)을 현재 월악산 1곳에서 지리산·북한산·계룡산 등 10개소로 올해 하반기부터 늘린다.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를 위해서는 우리 강 자전거 종주 길을 러닝까지 가능하도록 테마형 멀티 트랙으로 재구성한다.아울러 부모나 영유아 건강 관리를 위해 부모-자녀 간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편리성을 높이고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신청을 주말·공휴일에도 가능케 하고, 중소형 폐가전 배출 수거함도 주민센터, 마트 등을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5.09.03 18:00

2분 소요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9월 3일 PC 사전 다운로드 시작

IT 일반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PC 사전 다운로드를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의 설치 대기 없이 바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PC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어, ‘더 스타라이트’가 추구하는 몰입의 감동을 생생하게 누릴 수 있다.사전 다운로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더 스타라이트’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과 애플, 하이브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컴투스는 컴퓨존과 협업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도 공개했다. 전체 화이트 톤의 케이스, 전용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이번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해 ‘더 스타라이트’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약 판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구매자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추가로 제공한다.한편, 오는 9월 17일까지 PC 사전 다운로드를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다운로드를 완료한 뒤 사전 예약 참여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장인 주문서 상자 5개’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를 제공한다.‘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초대형 MMORPG다.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오는 9월 18일 출시 예정인 ‘더 스타라이트’는 현재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PC 사전 다운로드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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