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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돌린 코스피, 5일만에 반등 성공…삼성전자 '호실적'

증권 일반

코스피지수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낙폭 제한과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으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지수도 7.15포인트(1.10%) 상승한 658.45로 마감했다.이날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는 2% 넘는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는 개장 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조원과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0% 가량 상회했다.삼성전자는 장중 3% 넘게 오르다 이날 0.75%(400원) 상승한 5만3600원에 마감했다.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으로 SK하이닉스도 3.0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4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 개인은 6043억원 순매수, 기관은 102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2025.04.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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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승계 자금 논란 불식? '3.6조→2.3조' 한화에어로, 유증 줄인다

시세/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지난달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에 지분 증여 결정과 관련해 경영권 승계 자금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를 통해 투자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화에어로는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방식이 실행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이는 4월 내에 시가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한화에어로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은 15% 할인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달 유럽 방산 블록화와 선진국 경쟁 방산, 조선, 에너지 업체들의 견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투자 실기는 곧 도태'라는 생존전략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한화에너지 대주주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하면 한화에어로 수액주주의 손실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가로 주식 매수에 나서는 점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화에어로가 지난 2월 한화에너지에 한화오션 주식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조3000억원이 다시 한화에어로로 되돌아오는 효과도 있다.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1조3000억원이 한화에너지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지난달 김 회장이 김동관 부회장 등 세 아들에게 ㈜한화 지분 11.32%를 증여하기로 결정하고, 김 부회장 등이 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겠다면서 강조한 '정도경영', '투명승계' 원칙과 같은 맥락이다.한편 한화에어로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에 앞서 이사들을 상대로 사전설명회를 하고 8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이는 한화에너지에서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갈 수 있는 1.3조원 만큼 축소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는 이사회 등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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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어디냐…코스피 '관세 공포'에 5.57% 폭락 마감

증권 일반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7일 국내증시도 5%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폭락한 2328.20으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36.09포인트(5.35%) 떨어진 651.30으로 마쳤다.외국인이 2조169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셀 코리아'에 나섰고, 개인은 1조76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기관도 2403억원 어치 순매수했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털어 무려 68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삼성전자가 4.81%, SK하이닉스가 0.28%, LG에너지솔루션이 2.1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43%, 현대차가 6.57%, 셀트리온이 5.69%, 기아가 5.80%, 네이버가 3.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97%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은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눈여겨볼 것은 상대국들의 강경한 대응"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지는 건 트럼프이기 때문에 상대국들이 관세에 강경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관세에도 버티던 한국증시가 급락하는 이유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때문"이라며 "시장은 4번 인하를 원하고 있는데, 파월이 시장이 원하는 만큼 빠르고 과감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내리기에 완벽한 시점"이라며 파월 의장에게 "정치를 중단하고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파월 의장은 같은 날 경제 전문기자 협의체 SABEW 연례총회에서 "관세가 향후 수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신규 데이터와 전망 변화, 위험 균형 등을 충분히 지켜본 후에 통화정책 조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빠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는 실망감이 커졌다.

2025.04.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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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2억원 자사주 매입…‘주가 방어’ 메시지 던졌다

시세/공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책임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CEO는 LG전자 보통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주당 매입 단가는 8만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원이다.이에 따라 조 CEO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분 5373주에 더해 총 7873주로 늘어났다.조 CEO는 CEO 부임 이후인 지난 2023년 총 2차례에 걸쳐 3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이에 앞서 호주법인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우리사주 372주를 취득한 데 이어 북미지역대표 시절이던 2017년과 2018년에도 550주와 590주를 각각 추가 매입했으며 2019년에도 추가로 861주를 장내 매수했다.통상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의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주가 하락기에 회사 내부 경영상황 등을 잘 아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와 기업가치 부양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지난해 9월 11만원대였던 LG전자의 주가는 현재 8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7만7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조 CEO 외에도 박원재 IR담당(상무)이 우선주 50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평균 취득 단가는 3만7550원이다.박 상무는 지난해에도 보통주 3005주, 우선주 100주를 매수한 바 있으며, 이번 주식 매입으로 보통주 3005주, 우선주 1500주를 보유하게 됐다.업계에서는 LG전자 주식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025년 주가 방향성은 신사업, 신제품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의 매출액 가세와 흥행 여부에 달려 있다"며 "구독, 기업간거래(B2B) 등 매출액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연결되고 있어 주가 우상향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인도법인 현지 상장(IPO)도 호재로 꼽힌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는 인도법인 현지 상장을 통해 3조∼5조원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도 IPO 자금 조달로 자사주 매입과 냉난방공조(HVAC) 부문 인수·합병(M&A) 등이 예상돼 인도 IPO는 곧 주주환원 확대를 의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전망치)는 22조55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525억원이다.LG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4.02 18:01

2분 소요
[속보]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종가 1472.9원

시세/공시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종가 1472.9원

2025.03.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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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실적 부진 속 수장 교체…김백산 한울반도체 대표 취임

시세/공시

수제맥주 업계 최초 상장사인 제주맥주가 대표이사를 교체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백산 한울반도체 및 한울소재과학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신성현 대표의 사임에 따른 조치다.김 신임 대표는 현재 한울반도체와 한울소재과학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이번 인사는 제주맥주의 최대 주주 변경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해 12월 제주맥주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방산장비 사후관리 전문 기업인 한울반도체를 새 최대 주주로 맞이했다.이로써 지난해 3월 자동차 수리업체 더블에이치엠으로 최대 주주가 바뀐 지 약 9개월 만에 또다시 주인이 바뀌게 됐다. 더블에이치엠은 인수 당시 유상증자를 예고했지만 실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경영권이 한울 측으로 넘어갔다.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돼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세우며 여러 수제맥주 상품을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주류 트렌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제주맥주의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하지만 매출은 16.1% 감소한 182억원, 당기순손실은 209억원으로 오히려 70% 가까이 늘었다.

2025.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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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시대’ 연 무신사,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오프라인·글로벌 동반 성장

유통

무신사가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다.매출 형태를 분류하면 수수료 매출이 4851억원(24.3% 증가), 상품 매출은 3760억원(15.0% 증가), 제품 매출은 3383억원(29.9% 증가)로 각각 집계됐다. 관계사를 제외하고 무신사 본사 기준으로만 해당되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도 2023년보다 24.6% 늘어난 1조1005억원을 달성했다.매출 신장 배경에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국내 디자이너 입점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뤄낸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뷰티, 스포츠, 홈 등 카테고리 확장과 오프라인, 글로벌 등 무신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뒷받침됐다.또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에만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2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결과 오프라인 매출이 2023년보다 3.3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무신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86억 원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9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에 대한 효율적인 집행 구조를 강화했다”며 “또 재무·인사 등 경영 인프라 전반에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익 구조 분석에 따른 기민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024년 연결 기준 1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비용적 측면에서는 2023년에 406억원을 기록했던 임직원 주식보상비용이 지난해 159억원으로 60.8% 감소하며 일회성 비용 지출이 줄었다.올해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테크 인프라 및 인재 영입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목적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 및 육성해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뷰티, 스포츠, 홈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마쳤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테크 투자로 AI 기반의 상품 추천과 노출 큐레이션을 확대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신장이 가시화된 만큼, 2025년에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K패션 브랜드가 더욱 주목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5:12

2분 소요
바디프랜드, 지난해 영업이익 34%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효과 톡톡

유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비대프랜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 34.6% 증가한 수치다.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이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출시로 분석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200억 원을 R&D에 투자했으며, 이 같은 투자 비중은 중견 가전기업 중에서도 드문 사례다. 이런 투자의 결과로 바디프랜드는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로봇은 근육을 깊고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지난해 ‘에덴’, ‘파라오네오’, ‘메디컬파라오’ 등의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R&D를 지속하며 기술력 중심의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헬스케어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함께 가구 브랜드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4:48

1분 소요
“굿바이 애순·관식이”…폭싹 오른 ‘이 회사’에 개미들 환호

증권 일반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한때 급등했다. 이날 16부작인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네 편이 공개되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엔터테인먼트는 전날과 같은 27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26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1막 공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달 1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넷플리스로부터 받은 600억 상당의 제작비가 이미 2023년 실적에 대부분 반영되며 지난해 실적은 급락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이달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2막은 2위, 3막은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4막(마지막 네 편)은 이날 오후 4시에 공개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한 가족의 생애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가족애를 보여주는 시리즈다. 배우 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했다.여기에 중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글로벌 인기가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한국 시대극, 새로운 히트작 탄생’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폭싹 속았수다는 중국의 평점 사이트 ‘도우반’에서 9.4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드라마 기준 최고 평점이다.

2025.03.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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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470원 돌파…“1500원 터치할까”

시세/공시

지난달 말 1420원대까지 내려왔던 원·달러 환율이 50여일 만에 다시 1470원대를 돌파했다. 달러 강세와 함께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원화를 짓누르는 요소로 꼽힌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 내린 1467.6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전 10시 40분께 1470원을 터치했다. 11시 1분에는 1470.1원을 기록하며 장중 고점을 찍었다. 이후에는 1460원대 후반에서 안착한 모습을 보인 뒤 1.5원 오른 1469.2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강달러가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간 거래에서 환율이 1470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달 3일(1472.5원) 이후 약 50일 만에 처음이다.앞서 20일 야간거래에서 1470.5원을 찍고, 고점을 높인 상황이라 1470원 돌파는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는 거래량이 적어 변동폭이 큰 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가 지난 1월 109선에서 최근 103~104선까지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시장은 원화를 짓누르는 요소로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을 꼽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를 포함하면서 상호관세 대상국 리스트인 ‘더티 15'(Dirty 15)’는 4월 2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국이 더티15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수록 원화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2025.03.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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