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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세계 월경의 날 맞아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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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총 2억원 상당의 여성 물품과 기금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이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 청결제, 청결티슈, 속옷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아동·청소년의 기본권리 보장의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익형 의료보험 지원사업 ‘희망나눔공제’ ▲청년의 주거안정 및 사회 진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청년누리장학’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행사 지원사업 ‘온정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5.05.30 09:47

1분 소요
한은, 기준금리 2.50%로 인하...성장률은 0.8%로 ‘반토막’

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인하했다. 수출 둔화와 내수 위축 겹악재에 경기 부양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소비와 건설 경기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충격이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관측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내렸다고 밝혔다. 종전 연 2.75%에서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내리며 인하 사이클로 전환한 후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이달까지 총 네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섰다.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발 관세 부과로 수출까지 흔들리며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온 점도 이같은 결정을 뒷받침한 것으로 여겨진다. 기준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 차는 2%포인트로 벌어졌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최장 기간 기준금리를 동결(연 3.50%)하다 10월 연 3.25%로 내리면서 피벗(정책전환)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2월, 그리고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00%포인트 인하했다. 직전인 지난 4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이날 금통위는 취약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기존 1.25%에서 1.00%로 인하했다. 이는 금리 부담을 낮추고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0%대 성장률' 전망…기준금리 인하로 경기부양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이 연간 전망치를 0.7%포인트 이상 조정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지난 2020년 8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값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난 14일 수정 전망(0.8%)과 같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달 전망값(1.0%)보다 낮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값도 기존 전망(1.8%)보다 0.2%포인트 낮은 1.6%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은 각각 1.9%와 1.8%로 전망했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이다. 한은은 오는 7월과 8월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금통위는 결정문에서 추가 인하를 시사하는 문구를 지우지 않고 유지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재개 시점이 6월 이후로 지연되는 분위기와 새 정부 출범 이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의 향방 등 한은의 추가 인하 시점을 망설이는 요인이다. 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등 시중금리 하락으로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오르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들썩일 가능성이 있다.금통위는 “금융 완화 기조 지속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 가능성과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선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과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2:02

3분 소요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2.75%→2.50%”

은행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5%를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10월 11일(2.50%)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2025.05.29 09:53

1분 소요

재테크

금감원이 대부업체의 추심 연락으로 고통을 받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연락 유예 등의 제도를 안내했다.금감원은 27일 '대부업 이용 시 소비자 유의 사항 안내'에서 추심연락이 부담될 때 추심연락 유예, 연락제한 요청권 등 개인채무자보호법 상 부여된 채무자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르면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수술, 입원, 사망, 혼인 등 중요한 경조사가 발생하거나 중대한 재난상황에 처한 경우 해당 사정을 대부업체에 알리면 3개월간 추심연락을 멈출 수 있다.또 1주 28시간 범위에서 특정 시간대 또는 특정 수단을 통해 추심 연락을 하지 말라고 요청할 수 있다.개인채무자보호법상 채무조정 요청권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하다.채무조정 요청 시에는 추심 및 다른 업체로 채권을 넘기는 것이 제한되고, 대출금 전액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의무도 유예된다.금감원은 이밖에 대부업 이용자에게 "소액, 급전이 필요하면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대부업체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등록된 대부업체인지를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한 대출금리는 무효이고, 연체로 가산하는 이자율은 연 3%를 초과할 수 없다. 또 대부중개업자가 대출을 대가로 대부 이용자에게 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금리, 상환방식, 연체 시 불이익 등 주요 대출 조건을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대부계약서를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최고금리 위반, 불법 추심 등 피해가 발생하면 금감원이나 경찰에 신고하고,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금감원은 "채무자 보호 관행이 안착하고 개정 대부업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등록 대부업체를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불법 추심 등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4:37

2분 소요
“‘정부지원 대출’이라 믿었는데”…보이스피싱, 10명 중 4명은 ‘대출빙자 사기’

은행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 10건 중 4건이 ‘대출을 빙자한 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대출 실행을 위한 신용점수 상승이나 기존 대출 상환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피해자는 실제 금융회사와 상담하는 것처럼 느끼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금융감독원은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지인사칭·기관사칭 등 다른 유형을 제치고 가장 큰 비중(41.9%)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9.7%나 증가했다.대출빙자형 사기는 '저금리 대출을 연결해주겠다'며 피해자의 신뢰를 얻고, 기존 대출 상환이나 신용점수 개선비용 등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이 많다. 금감원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빙자하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가짜 명함을 보내는 등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빙자하거나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가짜 명함을 보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텔레그램 등 메신저 앱을 통해 상담을 유도한 뒤, 원격제어 앱 설치를 통해 금융앱을 삭제하거나 악성앱을 심는 방식도 동원된다. 금감원은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으로 보면 된다”며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작해 통신사나 금융사 고객센터 번호를 가리는 악성앱도 등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시중에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문자, SNS 광고는 대부분 사기에 해당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을 빌미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어플 설치 요구, 기존대출 상환 지시 등은 반드시 의심하고, 1332 금융소비자원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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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K-기업 생존 해법은?...“결국 본질에 집중해야”  [EIF 2025]

은행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며 국내 기업들이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 외부 요인 못지않게 내부 의사결정이 생존을 가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본질에 집중하되, 시스템적으로 사업을 확장·전환하고 현금 흐름을 적극적으로 순환시켜 위기를 타개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용 파인드어스 이사(회계사)는 21일 열린 ‘제1회 이코노미스트 인사이트 포럼’(EIF 2025) 세션3에서 ‘혼돈의 시대 헤쳐 나갈 성공 노하우(Know-how to make it through the chaotic times), 재무와 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재용 이사는 먼저 반도체·뷰티·게임 등 국내 주요 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내수 정체로 주가와 실적 동반 하락을 겪은 배경을 짚었다. 이어 다이소·올리브영·크래프톤·SK하이닉스 등 니치 포지셔닝, 연구·개발(R&D), 신시장 개척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나아가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LVMH, 로레알의 시스템적 포트폴리오 경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본업 경쟁력 회복 ▲조직·데이터 전면 개편 ▲시스템 포트폴리오 설계 ▲현금 순환 체계 구축의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본업 핵심 경쟁력 회복, 무엇보다 중요” 이재용 이사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기본에 집중하자”고 강조하며, 기업이 본업의 핵심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사회 변화는 에드온 기능을 붙여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전사적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핀테크·자율주행·이커머스 등 새로운 기술을 단순 부가 기능이 아닌 조직 구조 전반의 변화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데이터를 활용한 AI 전환에 대해선 “AI의 시작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생성·가공 체계를 전사적으로 바꿔야만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혁신을 위해선 현장의 데이터 수집·처리 과정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이사는 재무 전략에 대해선 “현금은 고이면 썩는다. 순환을 지속해야 기업의 선순환 고리가 커진다”며 보유 현금의 적극적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번 돈은 우선 투자를 하고, 남는 돈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으로 주주에게 쏴줘야 한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현금을 순환시켜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시스템적 포트폴리오를 갖추되, 내부 강점을 기반으로 기계적·시스테믹하게 경영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 투자와 실험을 병행해야 한다”며 “오직 위기를 극복한 기업만이 다음 시대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5.21 15:46

2분 소요
“세무를 ‘AI 비서’로…3년 안에 100만 사장님 돌본다” [이코노 인터뷰]

은행

“더 이상 사업자가 숫자와 씨름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단순한 세무 프로그램이 아닌, 100만 사장님의 뒷일을 묵묵히 처리해 줄 ‘인공지능(AI) 집사’를 만들고 있습니다.”사업가가 장부 대신 매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집사’가 나타났다. 카카오톡 한 줄로 세무·재무 업무를 처리해 주는 스타트업 ‘혜움’ 이야기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수석연구원 출신 옥형석 대표는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세무는 도구가 아니라 비서형 서비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립 단계에서 딱 두 갈래가 있었습니다. 단순 세무 대행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사업 운영 전반을 조언하는 파트너가 될 것인가,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카톡 속 비서’로 진화한 세무 서비스이 방향성을 지키기 위해 혜움은 2017년부터 IT·AI 기술을 세무 현장에 접목했다. 덕분에 전문 지식이 없는 사업자도 카카오톡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을 받고, 월·주간 보고서를 이해하기 쉬운 카드형 인터페이스로 받아본다. 국내 세무·환급 시장이 ‘도구형 앱’으로 포화된 가운데, 혜움은 ‘실시간 상담·자동 보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카드·현금·PG(전자결제대행)·배달앱 매출이 매일 집계돼 카톡으로 전송되고, 세무사·세무 사무원 200명이 챗봇과 함께 24시간 답변을 이어간다.옥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 앱과 달리, 우리는 세무사무소의 일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 놓았다”며 “앱은 결과를 보여 주는 창일 뿐, 핵심은 ‘카톡 속 비서’”라고 설명했다. ‘알프레드 AI’…질의→실행→추천까지혜움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알프레드 AI’(Large Action Model)다. 기존 생성형 AI가 질의응답에 머물렀다면, 알프레드는 ▲문서·세금계산서 발급 ▲송금 지시 ▲과납세 환급·정부 지원금 선제 추천 등 ‘실행’ 기능까지 담았다. 백엔드에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비욘드 워크’(Beyond-Work)가 깔려 홈택스·PG(전자결제대행)·은행 사이트를 가상 워커 수백개로 병렬 제어한다.“AI가 반복 업무를 처리해 주니 세무사는 고난도 신고와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무사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파트너로 삼아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존에 혜움이 제공하던 ‘레포트’ 서비스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기반이라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알프레드를 한 번 연동하면 실시간 질의응답과 전문 업무 보고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특화 LLM(대규모행동모델)을 기반으로 정보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옥 대표는 “알프레드를 중심으로 추론 모델과 의사 결정까지 가능한 LA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해 실제 사람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또한 기업 간 AI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용 AI 에이전트 상용화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알프레드 AI’ 품질 관리 체계는 혜움 소속 세무사들이 검증된 실거래 데이터를 직접 감독해 AI 학습 품질을 담보한다. 알프레드 AI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재무·세무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재학습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담당 세무사가 즉시 이를 반영해 수정한다. 옥 대표는 “모델은 실거래 데이터를 매일 학습하고, 오류 신호가 뜨면 전문가가 즉시 개입해 오차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경험(UX) 고도화는 정량·정성 지표를 병행한다. 회사는 국민연금공단(NPS)과 분기별 설문을 통해 만족도를 측정하고, 접수된 요구사항을 우선순위화해 2주 단위로 반영한다. 옥 대표는 “NPS와 분기별 설문으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은 48시간 내 제품 로드맵 적용 여부를 결정해 2주마다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혜움이 집중하는 세금 환급 영역은 ‘경정 청구’다. 기존 신고 자료를 5년 치 재분석해 과납분을 찾아 국세청 승인을 받는 구조다. 옥 대표는 “대기업·로펌 전유물이던 시장을 자동화로 내려앉혀 소상공인도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혜움은 2024년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카톡 레포트 이용 사업자는 2만 곳, 세금 환급을 경험한 고객은 누적 130만명. 옥 대표는 “3년 내 100만 사업자가 ‘알프레드’를 쓰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혜움은 2017년부터 AI 에이전트 시장을 준비해온 경험을 토대로 이제 ‘알프레드 AI’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특화 실행 모듈을 완성했고, B2B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전문 AI 비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네이버 등과의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현재 알프레드를 쓰는 고객 중 60% 이상이 IBK기업은행 이용자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IBK와의 접점은 혜움에 최적의 테스트베드다. “사업자의 본질은 성장뿐 아니라 이익 창출입니다. 금융사 및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세무·회계를 넘어 ‘금융 비서’ 기능까지 확대할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혜움은 특화된 에이전트 모듈을 토대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세무·재무 생태계의 중심 축이 되겠다는 목표다. “결국 우리가 그리는 시장은 ‘특화된 에이전트 모듈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형 생태계’입니다. 여기서 혜움은 세무·회계·환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핵심 실행 모듈을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각자의 고객 접점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합니다. 우리는 이 네트워크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5.05.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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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자리까지 손 뻗어나가는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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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핀테크 기업들이 모바일뱅킹 시장을 넘어 1금융권 시장 진입까지 노리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선두에 선 곳은 핀테크 기업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다가오는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제4호’ 예비인가 심사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자본 안정성과 디지털 역량, 리스크 관리 체계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 컨소시엄에 비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특화 모델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이 당국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핀테크 업계는 간편결제·기업 신용평가·경영관리 솔루션 등 특정 영역에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머물렀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인뱅 라이선스 확대 기조를 보이며 산업 진입 문턱을 낮추자, 핀테크 기업들도 ‘제4 인뱅’ 예비인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특히 기존의 토스뱅크가 핀테크에서 출발해 성공적인 인터넷은행 모델을 제시한 이후, 업계에서는 유사한 ‘플랫폼 기반 인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 가운데 한국신용데이터의 컨소시엄은 ▲자본금 조달 능력 ▲리스크 관리 인력 구성 ▲그리고 다수 금융사 및 정보기술(IT) 기업과의 협업 구조 등에서 경쟁 후보보다 안정감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예비인가 유력 후보로 부상‘한국소호은행’은 아직 공식 출범한 은행이 아니다. 정확히 말핀테크 기업들이 1금융권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민간 기업들이 힘을 모아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주도 기업은 한국신용데이터이며, 하나·우리·농협·부산은행 등 4대 은행을 포함해 LG CNS·우리카드·OK저축은행·유진투자증권·흥국생명 등 총 15개 기관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주도 기업은 한국신용데이터이며, 하나·우리·농협·부산은행 등 4대 은행을 포함해 LG CNS·우리카드·OK저축은행·유진투자증권·흥국생명 등 총 15개 기관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형 은행 출신의 리스크 관리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 ▲핀테크 솔루션 벤더가 모두 참여해 있어, 인뱅 인가 심사에서 중시되는 ‘통합 리스크 관리 역량’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해 온 기업경영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다. 전국 180만여 소상공인 사업자가 이용하는 이 플랫폼은 거래 내역·현금 흐름·세금 신고·카드 매출 등 사업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전용 대출 심사 모델 ▲유동성 관리 서비스 ▲회계·세무 자동화 ▲업종별 맞춤 경영 솔루션 등을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뱅킹 플랫폼을 구상 중이다. 대표적으로 ▲맞춤 대출 심사 ▲실시간 자금관리 ▲업종별 특화 패키지 ▲‘나중결제’ 서비스 등이 그 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 등극 이후에도 꾸준히 소상공인 생태계 기반을 확장해 왔다. ▲예비창업자 대상 플랫폼 ‘비즈봇’ ▲판매시점 관리시스텝(POS) 전문기업 ‘아임유’ ▲결제솔루션 업체 ‘한국결제네트웍스’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KCD 공동체’를 형성했다. 해당 기업들의 기술력과 데이터를 캐시노트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사 ‘KCS’를 설립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평가업 허가를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 다수 금융사에 맞춤형 신용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제도 정비와 정부 지원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급지시전달업 ▲소액단기보험업의 규제 완화 ▲은행대리업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소규모 특화은행 모델이나 인터넷전문 카드사 등의 진입도 장기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금융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핀테크가 다시 혁신의 엔진이 돼야 할 시점”이라며 “전통 은행의 구태를 넘는 실질 경쟁과 파괴적 혁신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인가를 통과하더라도 남은 과제는 적지 않다. 인가 이후 6개월 이내에 은행 설립과 영업 개시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시스템 구축·자본 확충·규제 대응 등 전방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특히, 사용자 인터페이스부터 백엔드 금융 인프라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설계해야 하며, 보안 및 내부통제 체계도 완비해야 한다.그럼에도 업계에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인가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은행’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핀테크 산업 전체의 질적 전환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예비인가 통과 시 즉시 시스템 구축에 돌입, 소상공인 금융의 ‘원스톱’ 시대를 열릴 거란 기대에서다. 예비인가 결과는 이달 중 금융감독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국소호은행 사례는 핀테크가 단순한 보완재가 아니라, 금융업의 주체로 거듭나는 신호탄”이라며 “기존 은행들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금융 데이터와 기술의 통합력이 은행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한국소호은행 모델은 전통 금융의 공백을 정확히 파고든 사례”라고 했다. 또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금융 서비스로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단순한 기술보다는 문제 해결력과 지속 가능성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인가 결과에 따라 향후 핀테크 기업들의 은행업 진출 움직임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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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시중은행 예·적금 이탈…저축銀은 ‘역주행’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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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하면서 시중은행 예·적금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은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오히려 예금을 끌어모으며 ‘역주행’ 현상을 빚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184조4944억원으로, 2월(187조6001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감소액은 총 3조1057억원 규모다.지난 2월에는 ‘금리 인하 막차’ 심리로 3조1441억원이 더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3월 들어 시장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며 잔액은 3조1102억원으로 떨어졌다. 예금금리가 정체된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2%대를 기록하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예금 상품의 투자 매력은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명목금리가 유지되더라도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실질 수익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저축 대신 다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기예금 시장 ‘출구 찾기’ 분주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첫 거래우대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2.00%에서 1.80%로 0.20%포인트 인하하고, 장기 구간(24~36개월 이상) 금리도 연 1.80%에서 1.60%로 낮췄다. 첫 거래 고객에게는 별도 우대금리(1.0%포인트)가 제공된다.하나은행은 ‘하나의 정기예금’ 등 6종 정기예금과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등 8종 적립식예금의 기본금리를 구간별로 0.10~0.30%포인트 인하했다. 예를 들어 12개월·24개월·36개월 이상 구간 금리는 연 2.40%에서 2.20%로 떨어졌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2.15~2.65% 수준으로, 조만간 1%대 초중반 진입이 불가피하다.반면 저축은행권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22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2.80%에서 3.00%로 0.20%포인트 올렸고, 조은저축은행은 2.80%에서 3.20%로 0.40%포인트나 인상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2월 말 기준 100조5769억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고금리 전략을 통해 시중은행과 금리를 역전시키며 예금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대형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 보니 예·적금 수요가 저축은행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금리 인하 전망…시중 은행 내리고, 저축은행 올리고대출 금리는 비교적 더디게 인하되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 5대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평균 1.472%포인트로, 8개월 연속 확대됐다. 은행권 이익을 견인해 온 순이자마진(NIM)은 당분간 견고할 것으로 보이나, 금리 역전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당분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저축은행권은 고금리 경쟁을 통해 대조적으로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예·적금 금리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월 5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밀라노 현지에서 “기준금리 내리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라”고 언급하며 추가 인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에도 물가 안정과 경기 둔화 우려를 감안할 때 이번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금통위 인하가 현실화되면, 시중은행의 대표 예·적금 금리는 머지않아 1%대 중·후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저축은행 업권은 최근 정기예금 금리를 3% 안팎으로 높여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어, 은행·저축은행 간 금리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추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예·적금 이용자는 은행별 금리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문가들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예·적금뿐 아니라 투자 포트폴리오 전반을 점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실제 미·중 관세 협상 진전, 원화 강세 등 대외 호재로 증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가 올 상반기 중 24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주식·펀드·리츠 등 대체 투자처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금리를 비교·분석해 예·적금 상품을 선택한다”며 “주식·채권·펀드·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고려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적금만으로는 실질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고액 자산가는 물론 일반 투자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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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명 보험금 어디로…MG손보, '가교 보험사'로 정리 수순

상호금융

부실 금융회사인 MG손해보험이 결국 '가교 보험사'를 통해 정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가교 보험사 설립 시 신규 영업 중단 등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 관련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가교 보험사는 청·파산 위기에 처한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임시 회사를 말한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 도입한 '가교 저축은행'과 유사한 모델로,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가교 보험사를 설립한 후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이후 계약 이전이나 제3자 매각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MG손보는 전신인 그린손해보험(2012년 부실 금융기관 지정) 이후, 10여년 만인 2022년에도 부실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금융당국이 예보에 위탁해 세 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에도 모두 무산됐다. 가입자는 125만명에 달하며 대부분은 개인으로 약 120만명이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등에 가입했다.MG손보는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태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악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4.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인 150%보다 크게 떨어졌다.MG손보 노조는 직원과 보험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선 '정상 매각 재추진'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500여명의 노동자와 700여명의 영업가족, 125만여명의 보험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선 '일부 영업 정지'와 '폐쇄형 가교 보험사' 계획을 중단하고 정상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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