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가수 션, 강남서 배달 알바 도전…10시간 뛰어 6만3천원 벌고 전액 기부
- 하루 32km 달리며 배달 체험

오토바이가 아닌 두 다리로 뛰며 25건의 배달을 소화한 션은 10시간 동안 약 6만3000원을 벌었고, 이를 전액 기부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하루 종일 달려서 음식 배달을 하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은 "하루에 배달로 100만 원 정도 벌 수 있지 않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션은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두 다리로 걸어 배달을 시작했다.
션은 배달 건을 잡기 위해 주문이 많은 지역으로 옮겨가며, 시작 전 100만 원은 재밌자고 한 얘기고, 현실적으로 '10만 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배달에 2200원을 벌었다. 하지만 첫 배달부터 고객들이 연락을 받지 않아 난관에 부딪혔다.
계속해서 오르막까지 달려 올라가며, 고객이 음식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배달했다. 또 음식이 흔들릴까 가방에 넣지 않고 손에 안정적으로 들고뛰었다. 그렇게 강남→ 역삼→ 언주까지 옮겨가며 3시간 동안 열심히 배달을 했다. 점심시간까지 반납하며 3시 17분에 잠시 멈추고 5시에 다시 배달을 시작했다.
그는 “누군가의 식사를 전달해 행복했다”며 “오늘도 달리기로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달은 저녁 9시 정도에 마쳤고 총 25건, 10시간 일해서 '63230원'을 벌었다. 그는 "무려 32km를 뛰었다. 자전거로 했으면 3-4배는 더 벌었을 것 같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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