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7번째 B737-8 기체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체질 개선과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단 재편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같은 기종 4대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0월 17일 7번째 구매기 도입을 완료하면서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16%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보유 항공기는 총 43대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구매 항공기는 12대로 전체의 28%를 차지한다. 기존 B737-800NG 5대에 B737-8 7대가 더해지며, 임차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항공기 평균 기령(機齡)도 13.1년으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말 평균 14년보다 개선된 수치다.
제주항공은 올해 말까지 동일 기종 1대를 추가 구매하고 노후 항공기를 반납해, 오는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추는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운항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운항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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