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제주항공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특별한 독서 혜택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교보문고 eBook 구독 서비스 ‘sam무제한’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교보문고 sam은 약 70만 권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을 모바일 기기에 제한 없이 내려받아,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사는 최대 42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21인치의 좌우 공간을 갖춘 비즈라이트 좌석에 무제한 eBook 서비스를 더해, 하늘 위에서도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일반석 이용객과 회원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올해 말까지 제주항공 회원은 교보문고 sam을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 구매 고객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을 여행길에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여행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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