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KAC, 소녀폰에 벤처투자 전문가 김규완 대표 영입… 중고폰 시장 투명성 강화 기대

국내 중고 스마트폰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는 케이에이씨(KAC)가 자사 브랜드 소녀폰의 새 경영진으로 벤처투자 전문가 김규완 대표를 영입했다.
KAC는 이번 영입을 통해 하반기 매출 반등과 함께 중고폰 거래 시장의 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녀폰은 중고 스마트폰의 리퍼브(Refurbish), 품질 보증, 재판매 및 관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리사이클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소녀폰의 비즈니스 모델은 C2B2C(Consumer to Business to Consumer) 방식으로 소비자와 기업이 직접 상호작용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김규완 대표의 영입은 기존 사업 구조에 투자 전문가의 시각과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접목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규완 대표는 딥스톤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이자 벤처투자 및 초기 스타트업 육성 분야의 전문가다. 다양한 산업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스케일업을 이끄는 데 강점을 가진 인물이다.
김 대표는 “소녀폰은 단순한 중고폰 판매 브랜드를 넘어, 신뢰 기반의 중고 스마트폰 유통 생태계 구축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며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를 제공하겠다. 동시에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소녀폰은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불투명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 인증, 거래 이력 관리, 사후 서비스 강화 등 투명한 플랫폼 운영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뢰 기반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중고폰 시장 전반의 인식 전환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과 조직 개편의 결과, 2025년 전체 매출은 2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특히 4분기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이후 가시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녀폰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 글로벌 중고폰 시장 진출과 더불어 통신 요금제 및 단말기 결합 상품 등을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유통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중고폰 거래를 넘어 통신 및 금융 서비스까지 연계된 통합 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규완 대표의 영입을 통해 소녀폰이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유연한 조직 구조를 갖추고 벤처식 전략 실행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이 마련되면 소비자의 중고폰 거래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소녀폰은 이번 경영 변화와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국내 중고 스마트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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