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김용화 감독이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지인 ‘나인원 한남’ 아파트를 250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334.17㎡(약 101평), 전용면적 273.94㎡(약 82평) 규모로, 역대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로 기록됐다.

김 감독은 이 아파트를 2021년 3월 75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약 4년 만에 17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됐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국내 대표 VFX(시각효과) 전문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최대주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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