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트럼프發 무역 불확실성에 상승 출발
-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사에 달러 강세 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불가를 시사하며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달러 강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6원 오른 1,360.0원이다.
환율은 3.6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한 뒤 1,36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23~27일) 1조4766억원어치의 코스피 현물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45원 보다 0.0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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