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9%대 '급등'…수주 랠리에 장관 지명까지

30일 오전 10시 39분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직전 거래 대비 2300원(3.50%) 상승한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4600원(6.99%)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6400원(9.72%) 증가한 7만22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454910·0.61%) 두산퓨얼셀(336260·0.88%) 등도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급등은 김정관 사장이 전날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영향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을 거쳐 지난 2018년 두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로 재임하다가 지난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발전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업 경력을 갖춘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정책 책임자로 미국과 관세 협상 등을 이끌게 된다. 김 후보자는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입장문을 통해 "당면한 통상 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저성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이재명 대통령, 7월 3일 취임30일 기자회견 개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종범 "'최강야구' 합류, 욕 많이 먹는 거 안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내 돈 넣으면, 정부도 돈 넣어준다…'연 9.54%' 적금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길 잃은 뭉칫돈 몰려...회사채에 역대급 자금 몰렸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세계 최초 산부인과 수술용 로봇 앞세운 WSI, 사상 최대 실적 예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