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내 집 마련 꿈, 청약통장으로 어렵다"…청년층 중심 가입자 감소 지속
- 분양가 상승·청약 가점 장벽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6만6301명으로, 지난해 말 2648만5223명 대비 11만8922명 감소했다.
2022년 7월 최고치 2858만1171명과 비교하면 3년간 약 221만명이 통장을 해지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급등한 분양가와 청약 가점제 구조가 청년층 이탈을 부추긴다고 분석한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지수는 2022년 말 147.2에서 올해 7월 224.2로 52.3% 상승했으며, 수도권도 156.7에서 212.7로 35.7% 올랐다. 청년층은 고분양가로 인해 계약금 부담이 크고, 1~2인 가구는 가점제가 불리해 당첨 가능성이 낮다.
잠실 '르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631.6대 1에 달했으며, 최고 분양가는 18억7430만원으로 사실상 현금 여력이 큰 수요자에게만 기회가 열렸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 연구소장은 "청년층 당첨을 높이기 위해 추첨 물량 확대와 청약금리 인상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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