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美특수부대, '김정은 도청 작전' 北 침투…민간인 사살"

NYT는 수십명의 전현직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폭로하며 당시 상황이 지금까지 기밀로 유지돼왔다고 밝혔다. NYT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정예인 씰팀6(SEAL Team 6)가 당시 작전에 투입됐다. 특수부대는 김 위원장의 통신을 도청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 돌아온다는 복잡하고 중대한 임무를 맡아 2019년 초 북한 겨울 바다로 잠수함을 타고 한밤중 침투했다.
하지만 특수부대 중 일부가 해안에 도착하던 순간 어두운 바다 위에서 북한 민간인 여러명을 태운 선박이 나타났다. 특수부대는 발각 가능성을 우려해 북한 민간인들을 사살한 뒤 잠수함으로 철수했고, 작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 작전이 있었던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이어가던 때다. 미국이 대북 비핵화 협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김 위원장을 도청하려고 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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