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3,463

“1분에 270봉 팔렸다”…오리온,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 4조 돌파

유통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의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한국에서 포카칩을 출시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51억개 이상 판매된 것이자 1분에 270개씩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올렸다.오리온의 첫 번째 생감자 스낵 ‘포카칩’은 출시 후 6년 만인 1994년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3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2006년부터 오리온은 베트남과 중국에서 생감자 스낵을 선보였다. 베트남에서 출시된 ‘오스타’(Ostar, 포카칩)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스낵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는 지난해 16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도 1년 전보다 10% 성장했다.오리온이 생감자 스낵으로 한 해 사용하는 감자양은 20만톤이 넘는다. 올해도 23만톤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국내 감자 총생산량이 54만4000톤임을 고려하면 오리온의 감자 사용량은 국내 수확량의 40%가 넘는 수준이다.오리온은 한국, 베트남 감자 농가와 계약해 현지에서 감자를 조달한다. 중국은 내몽골에 직영 농장을 운영 중이다. 감자 재배가 안 되는 시기에 한국은 미국과 호주, 베트남은 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해 사용한다. 오리온이 한국, 베트남, 중국에서 계약한 감자 농가 면적은 3508ha(35㎦)에 이른다. 여의도 12배, 축구장 4900개 규모와 맞먹는 규모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37년에 걸쳐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해 감자칩에 적합한 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8년 두백, 2023년 진서 품종의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 중국에서도 감자 신품종 ‘OA2132’(Orion Agro 2132)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품종보호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최적의 두께로 만드는 생감자 스낵 제조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 포카칩의 두께는 평균 1.3mm 안팎으로, 전분 등을 포함한 감자 속 고형분 함량에 따라 0.01mm 단위로 미세하게 조정하며 최고의 맛을 구현한다. ▲김맛 ▲김치맛 ▲고추장맛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점도 인기 배경이다. 서구식 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생감자 스낵으로 식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생감자 스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을 대표하는 생감자 스낵이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40년 가까이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차별화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8:08

2분 소요
텐센트 '발로란트 모바일', 中 출시 첫날 흥행 청신호

게임

텐센트 홀딩스의 신작 모바일 슈팅 게임 '발로란트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발로란트 모바일'은 중국 출시 첫날 아이폰에서만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20년 PC 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발로란트'의 모바일 버전인 이 게임은 텐센트의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출시 당일 아이폰 다운로드 수는 약 17만 건으로, 이는 지난해 텐센트의 히트작이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DnF Mobile)'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니코 파트너스의 쩡샤오펑 부사장은 "예상 범위 내의 성과"라며 "텐센트는 단기적인 수익화에 서두르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라이엇 게임즈와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발로란트 모바일'은 현재 중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게임은 부분 유료화(free-to-play) 모델로, 인앱 결제를 통한 캐릭터 스킨 판매가 주 수익원이다.한편 텐센트는 이미 'PUBG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다수의 인기 모바일 슈팅 게임을 운영하고 있어, 신작 출시가 기존 게임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5.08.21 18:00

1분 소요
"마카오 카지노 다시 바글바글"...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산업 일반

글로벌 카지노 산업에 다시 훈풍이 부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그룹은 8월 마카오 총게임수익(GGR: Gross Gaming Revenue) 전망치를 기존보다 소폭 상향 조정해, MOP 215억 파타카(약 27억 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이번 조정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누적 GGR이 MOP 121억에 달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8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일일 평균 GGR은 MOP 7억2900만으로, 8월 초 대비 4%, 2024년 8월 평균 대비 14% 높게 나타났다. 시티그룹 측은 “태풍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 흐름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세부적으로는 일반 고객(Mass) 부문은 12% 소폭 증가하며 전체 수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VIP의 카지노 수익률 역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카오는 지난 7월 MOP 221.3억의 총게임수익을 기록하며,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업계는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시티그룹 측은 “마카오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적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8.21 14:50

1분 소요
멕시카나치킨, 최소 창업 비용으로 최대 수익 창출..수익, 안정성 집중

산업 일반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 상승과 함께 가맹점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 이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 증대와 함께 창업 문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카나치킨은 창업 비용의 ‘최소화’와 매출의 ‘극대화’를 내세운다. 이는 가맹점의 수익성과 장기 운영 안정성을 우선시 하는 창업 정책의 핵심이다. 멕시카나 치킨은 기존 프랜차이즈 업계의 무분별한 매장 수 늘리기에 집중된 창업 전략을 전면 개선하여 ‘돈 되는 상권’, ‘준비된 점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장기적인 고수익 창출이 용이한 상권 개발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예비 창업자 모색을 통해 우량 가맹점 육성에 초점을 맞춘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멕시카나는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 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창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모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업종 전환을 포함한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맹점 창업 시 발생되는 4대 비용인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비 ▲감리비 항목에 대한 창업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배달 업종 운영에 필수 비용인 배달앱 광고비와 로컬 마케팅 비용, 홍보물 제작 비용 등 다방면에 걸친 가맹점 판촉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각 가맹점마다 주기적으로 매장 운영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사의 전문 인력을 배정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멕시카나 영업본부 장호진 점포개발팀장은 “외식업 시장의 과열된 경쟁과 포화 속에서 언제나 파트너십과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지난 36년 간 가맹점과 함께 꾸준한 동반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긍정적 가치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1 09:00

2분 소요
뉴욕증시, AI 거품론에 '출렁'…나스닥 0.67%↓

글로벌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흘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매파적 기조가 투자심리를 흔들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물이 쏟아졌다.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p(0.04%) 오른 44,938.31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9p(0.24%) 밀린 6,395.78, 나스닥종합지수는 142.10p(0.67%) 떨어진 21,172.86에 장을 마쳤다.기술주에 대한 투매가 이날도 이어졌다.개장 직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하방 압력이 강하게 가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중 1.92%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 중 낙폭이 3.38%까지 벌어졌다.올해 시장을 이끌었던 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둘러싸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는 데다 상승 동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를 계속 짓누르는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에선 최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내놓은 보고서가 회자하면서 기술주에 하방 압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MIT의 난다(NANDA) 이니셔티브는 이번 주 발행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했음에도 약 5%의 기업만이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나머지 95%의 기업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다만 이틀 사이 최대 낙폭 기준으로 나스닥이 3% 이상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이에 주요 기술주는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장 중 3.89%까지 내려갔으나 약보합으로 선방했다.오후에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매파적 의사록이 시장에 일순 충격을 주기도 했다.의사록에 따르면 7월 회의에선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은 2명에 그쳤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전반적으로 우세했다.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위원이 여전히 다수였다.이는 매파적 분위기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위원이 더 많았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꺾었고 주가지수를 다시 아래로 밀어냈다.다만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확산한 듯 저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나스닥의 하락세는 완만하게 마무리됐다.BMO프라이빗웰스의 캐럴 슐라이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일부 투자자가 기술주에서 차익실현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기술주는 4월 초 저점 이후 80% 이상 상승했고 8월 말에는 일반적으로 시장 거래량이 매우 적어 펀더멘털이 예상하는 것보다 변동폭이 더 크다"고 말했다.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가 1% 이상 떨어졌고 기술과 통신서비스, 산업도 하락했다. 1% 이상 오른 업종은 없었다.미국 소매체인 타깃은 2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넘게 떨어졌다.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은 주가가 7%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 10%를 취득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텔은 추가 지분 투자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사임 압박을 넣는 한편 그의 해임마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쿡은 현재 금리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매파적 입장이다. 쿡에 사임 압박을 넣는 것은 트럼프가 금리인하에 유리하도록 연준 이사회 구조를 바꾸는 시도로 풀이된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1.1%로 낮아졌다. 매파 의사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 약해졌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12p(0.77%) 오른 15.69를 기록했다.

2025.08.21 07:29

3분 소요
BBQ, 美 외식 브랜드 순위 180위…4년 연속 상승세

유통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이하 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 순위에서 4년 연속 상승하며 180위까지 올랐다고 20일 밝혔다.NRN의 ‘TOP 500’은 미국 외식 산업 내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다.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다.BBQ는 지난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를 기록했다. BBQ는 “단기간 순위 상승뿐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미국 시장 내 안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브랜드인 BBQ가 Top 200에 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함께 작용해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BBQ는 브랜드 성장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요리 전문 매체인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이 발표한 ‘가장 맛있는 치킨’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BBQ 관계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Top 200 진입은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8:53

2분 소요
"한국인들 줄서고 난리났다"…美 '파이브가이즈' 용산점, 전세계 5위

유통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용산점이 오픈 한달도 안 돼 전 세계 매장 중 매출 5위권에 오를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용산점이 첫 주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900여개 매장 중에서 매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도 있지만 단기간 내 최상위권에 진입한 건 파이브가이즈의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파이브가이즈는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국내에 들여왔다. 2023년 6월 1호점인 강남점을 연 뒤 매장을 8개로 늘렸다.지난달까지 국내 매장 누적 방문객은 450만명을 넘었고 점포당 매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에프지코리아는 전했다.에프지코리아는 '글로벌 톱5 그룹'에 복수의 매장이 포함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프지코리아의 모회사인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사업권 매각 등을 검토 중이다.다만 수익성 악화로 매각을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지난해 에프지코리아의 매출은 46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한화갤러리아는 "2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국내 사업권 매각은 이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사업 확장의 정반대 관점에서 사업권 매각도 함께 고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0 16:40

1분 소요
"초보 셀러도 간편하게"...에이블리, 판매자 전용 앱 출시

유통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편의성 강화를 위해 셀러(판매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에이블리 내 마켓 관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판매자 전용 앱은 주문 및 문의 관리 등 마켓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 웹 접속을 거쳐야 했던 과거와 달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마켓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소수 인력으로 운영되는 중소형 셀러는 물론 주문 및 고객 규모가 방대한 대형 마켓까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에이블리 측은 기대한다.앱의 특징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 셀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다. 사업 운영의 핵심 기능인 주문 조회와 문의 관리는 메인 화면에 배치됐다. 실시간으로 인입되는 고객 문의는 앱 내 채팅 기능을 통해 바로 답변할 수 있어 응대 및 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실시간 앱 푸시(Push) 기능도 제공된다. 셀러는 신규 주문과 반품 및 교환 문의 등 변동 사항을 즉시 확인하고 빠르게 처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올해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뷰티샵 예약’(네일, 속눈썹 등 오프라인 뷰티샵 예약 서비스) 입점 판매자를 위한 예약 관리 기능도 마련됐다. 이는 매장 운영 시간 및 가격 설정, 예약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셀러 편의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며 판매자 전용 앱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판매자가 에이블리의 기술력을 통해 마켓 운영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해소하고 매출 성장까지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15:02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