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쿨리지코너, 135억원 규모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 결성 성공
- 한국산업은행·한국모태펀드·부산시 출자에 참여
부산시 9대 전략산업·5대 미래 신산업 분야에 투자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한국산업은행, 한국모태펀드, 부산광역시의 출자를 받아 135억원 규모의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번 펀드는 벤처투자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부산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쿨리지코너는 펀드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부산 소재 또는 연고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역의 혁신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매년 약 2만명 넘는 청년 인재의 역외 유출은 부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로 지적된다.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정조준한다. 지역 투자 생태계 활력 제고,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스케일업 기반 강화를 핵심 운용 목표로 삼는다.
투자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이며, 초기부터 시리즈 B 단계까지 폭넓게 투자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후속 투자 유치 연계,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글로벌 진출 조력 등 ‘맞춤형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기업의 고속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쿨리지코너는 2016년 부산 지사 설립 이래, 지역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다수의 지역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며 정책 목적 펀드 운용 역량과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강신혁 대표는 "부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많은 혁신 기업들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번 펀드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밝혔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201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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