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메론킥, 일주일 만에 144만봉 팔려

30일 농심에 따르면 메론킥은 출시 첫 일주일 간 총 144만봉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100만봉을 기록했던 먹태깡보다 40% 이상 높은 수치다. 농심은 메론킥이 먹태깡을 잇는 새로운 히트 스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론킥의 원조 격인 바나나킥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0% 증가하는 등 킥 시리즈 모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심은 메론킥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의 ‘바나나킥’ 언급과 약 50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 메론킥이 소비자의 관심을 증폭시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메론킥을 다양하게 즐기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냉동실에 얼려 먹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등 다양한 소비 방식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메론킥을 맛본 소비자들은 “얼려 먹으니 디저트로 딱”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과자”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메론향이 킥이다” “부드럽고 달콤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농심은 메론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캐릭터 ‘로니’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고, 아이스크림 업체 ‘글라쇼’와 협업해 오는 5월 16일부터 전국 글라쇼 매장에서 ‘메론킥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구매 시 메론킥 캐릭터 ‘로니’ 키링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메론킥이 다양한 소비 방식과 입소문을 통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협업을 통해 킥 시리즈의 차별화된 매력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인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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