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가 음식물처리기 ‘LIVO’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2023년 1850억원에서 지난해 3300억원으로 78% 성장한 가운데, 드리미 측은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을 우선 고려해 선 출시를 결정했음을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오롱글로벌이 독점 유통을 맡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제품은 초당 4회 음식물의 수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음식물의 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4시간 고속 모드와 6시간 표준 모드도 함께 제공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120°C의 고온 건조 과정은 음식물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또한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 2.5L의 대용량 처리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세척 가능한 구조의 고성능 탈취 필터는 최대 6개월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리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드리미 LIVO는 단순한 가전을 넘어,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과 디자인을 담아낸 새로운 시도로, 드리미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분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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