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 유통군, 제1회 ‘AI 컨퍼런스’ 개최…“에이전틱 AI, 새로운 경쟁력 될 것”

롯데 유통군은 이날 AI 기반 유통 혁신을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는 김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에이전틱 AI’의 중요성과 글로벌 유통업체 에이전틱 AI 사례를 다룬 강연이 이어졌다. 경영일반 AI 파트와 유통 특화 AI 파트로 나뉜 세션별 강연도 열렸다.
롯데 유통군은 에이전틱 AI와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실현을 중심으로 한 ‘AI Transformation’ 추진을 공식화한다.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AI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를 뜻한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에이전틱 AI를 기업 전반에 적용시켜 조직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자동화를 구현한 AI 운영 모델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AI 컨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 AI 전담 조직인 ‘라일락’(LaiLAC, Lotte AI Lab Alliances & Creators) 센터를 통해 ‘LaiLAC Blooming into the Agentic AI, Now’(라일락 블루밍 인투 더 에이전틱 AI, 나우)를 슬로건으로 한 롯데 유통군의 AI 기반 유통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 유통군은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로 에이전틱 AI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쇼핑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취향과 관심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며, ‘MD 에이전틱 AI’는 상품 가격과 구색 설정 등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운영 에이전틱 AI’는 AI 기반의 재고 관리와 발주를 최적화한다. ‘경영지원 에이전틱 AI’는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롯데 유통군은 오는 2030년까지 다수의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전사적 AI 운영 체계인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국내 IT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확보와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HR ▲마케팅 ▲고객 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의 자율적 수행과 부서 간 협업 자동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AI 컨퍼런스’를 계기로 ‘쇼핑 1번지, 유통 1번지’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규정하고, AI를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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