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안민구 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한국라크로스협회(KLA)와 연간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라크로스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금은 한국라크로스협회가 주최하는 국제/국내 대회 및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크로스(Lacrosse)'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경기인 '바가타웨이'에서 유래해 19세기 중엽 근대 스포츠에 맞게 재구성된 종목으로, 스틱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골을 넣는 방식의 격렬한 스포츠이다.

특히 오는 2028 LA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국내에는 중고교 및 대학부에서 점차 저변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KLA는 올해 8월 아시아 최초로 남자 U20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해 신설된 아시아 태평양 U16 챔피언십, U14∙U12 유스 라크로스 페스티벌 등 각종 국제 대회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라크로스는 아직 대중에게 생소한 종목이지만 그만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라크로스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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