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SM엔터, 1Q 영업익 110%↑…음원·콘서트 호조에 '깜짝 실적'
- 2분기 음반 발매·콘서트로 실적 탄력 전망

7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SM엔터는 2025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109.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52.4% 급증했다. 이는 팬덤 플랫폼 업체인 디어유의 지분 인수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SM엔터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건 음원 매출이 증가하고 글로벌 콘서트가 확대한 덕분이다.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첫 싱글 '더 체이즈'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팬덤 구축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습생 25명으로 구성된 SMTR25는 콘텐츠 공개로 화제를 모으며 팬덤을 형성했고, 데뷔 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SM은 밝혔다.
아울러 MD(머천다이징)/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라이즈의 캐릭터 팝업스토어, 샤이니 키와 헬로키티 컬래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 개최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수익 다변화를 실현했다.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 추진과 2차 IP 사업의 고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 발매와 콘서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NCT, 라이즈, 에스파, 레드벨벳, 샤이니 등의 미니앨범과 싱글, 정규앨범이 예정돼 있다.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도 진행된다. NCT 위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10회에 걸친 투어를 진행한다. 3분기에는 한국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을 아우르는 라이즈의 콘서트가 예정됐다.
장철혁 SM엔터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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