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시리야 언제 안경 속에 들어갔어?"…애플도 내년 출시 계획

최근 구글이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이 '깜짝 공개'된 가운데, 애플 역시 내년 말 스마트 안경 출시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부터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의 스마트 안경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돼 외부 세계를 분석하고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가 이를 인식해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 통화는 물론, 음악 재생과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증강현실(AR) 안경을 출시하는 것이다.
구글은 지난 20일 연례 컨퍼런스에서 AI를 적용한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스마트 안경 시제품은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안경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AI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표시해줬다.
메타는 2021년부터 레이밴과 함께 스마트안경을 내놓고 있다. 사진·동영상 촬영, 전화 통화, 음악 재생 및 간단한 AI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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